어린배추로 물김치 담그기
지난주말교우몇분을집으로초대해서점심을해드렸습니다.
친구같은사이여서거창한상차림은아니었구요.
그냥구식음식이지요.
찹쌀조금넣고팓듬뚝넣어밥하고
아욱된장국끓이고…
김장김치가아직맛이있지만봄기분내느라고
풋김치를했습니다.
얼가리로할려고했는데없고대신더어린배추가있더군요.
너무어려서
고운소금으로살짝절였읍니다.
찹쌀가루로멀겋게풀국을쑤는데
새우젓을한숱가락넣고끓입니다.
비린내절대로안납니다.
풀국끓이며소금으로간을합니다,설탕도조금넣구요.
살짝절은어린배추를씻어물기를빼고그릇에담고
쪽파,양파,생강,마늘,생강,붉은고추와고추가루조금을
배추위에올려놓고
끓여식혀놓은풀국을부우면됩니다.
손으로버무리거나국자로휘젖지말것
옛날어른들말이
어린배추를주무르면풋내난다고하셨거던요.
풀국을부은그대로익히면됩니다.
인기가제일많았습니다.
작은그릇에각자한그릇씩떠놓고
김치통은국자를넣은채로옆에놓아두었는데
막더떠잡숫더라구요.ㅎ
시원하고새콤하고달콤하고…
바로봄맛이었지요.
자화자찬도이만하면수준급이상입니다.ㅎㅎ
지난가을이웃님께서
하늘꽃,수선화,마아가렛뿌리를주어서
큰화분에몽땅심어베란다에두었는데
이렇게싹이나고있습니다.
수선화라고받은뿌리는두종류네요.
잎이넓은것과대파처럼올라오는것과
어떤게수선화이고다른것은무슨꽃인지알수가없네요.
mutter님보시라고올립니다.
꽃이름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