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서청령포를구경하고태백으로갑니다.
58번국도를타고,
태백에서는한국에서제일높다는추전역과낙동강의발원지인
황지연못을보기로했습니다.
태백에는가볼곳이아주많지만친구의건강을고려해서많이걷는곳은피했습니다.
추전역은58번국번을타고가다태백시로들어가기전에오른쪽으로들어가면돠는데
우리는또시내까지들어갔습니다.
다시되돌아갑니다.
아주커다랗게’추전역’이정표가있는데
왜,눈에안띄었는지!
그래서뒤죽박죽여행이지만요.ㅎ
꼬불꼬불경사길을한참오르다보니저멀리보입니다.
차속에서찍었더니어두우네요.
이날구름이잔뜩끼고후덥지근했습니다.
전국적으로전력비상이처음있던날입니다.
그리고화물차가지나가고있습니다.
그냥통과합니다.
아시아시멘트라고쓰여있습니다.
이역은모든기차들이통과하는한산한역이지만
우리가생각하는’간이역’하고는조금다릅니다.
우리나라기차역가운데서가장높고
남한의기차역가운데서가장춥고
적설량이가장많은기차역
한여름외에는난로를피운다고합니다.
바람이얼마나시원한지
‘폭풍의언덕’에올라온듯했습니다.ㅎ
1975년10월10일:화물취급개시
1995년1월10일:여객취급중지(차내취급)
1995년5월30일:추전역상징탑건립
1998년12월13일:환상선눈꽃열차최초운행
2008년1월1일:전여객열차통과.
광차에대한설명인데사진에그만짤렸네요.ㅎ
광부들의애환이실려있는듯했습니다.
기차길저쪽에장암터널이있다고합니다.
그러나관광명소가되면서관광객이많다고합니다.
관광버스도들어오고개인관광객도많고
그래서상점쉼터화장실들편의시설들이깔끔합니다.
바람개비,풍차등도만들어놓구요.
돌탑도쌓아놓고화단도잘가꾸어놓았습니다.
우리가갔을때는늦어서인지관광객은없었는데
젊은역장님께서어찌나친절하게대해주시던지…
쉼터에는이역의역사와사용했던시설기구나물건들
주위의풍경사진들이전시되어있기도합니다.
구경하면서역장님이타주시는커피도마셨는데
사진찍는건그만까먹었습니다.ㅎㅎ
젊은역장님말씀이
이역은돈을많이버는역이랍니다.
그러면서역사바로건너편에있는검은천으로가리운곳의비밀(ㅎㅎㅎ)을
이야기합니다.
석탄광산인데지금도작업중이라고합니다.
그때마침무지하게큰덤프트럭이갱도가있는쪽에서침목을쌓아놓은쪽으로
달려오고있었는데
그래서사진을찍었는데그만놓쳐버렸습니다.ㅎ
쌓아놓은침목중간쯤네하얀부분이트력의지붕입니다.ㅎ
갱도는검은천으로막혀있었고
석탄을적재해놓은것이보입니다.
언제든싫을수있도록화물차도정차해있고,
관광수입,석탄운반료금,
절대로한산하고소모적인역이아니란
젊은역장님의긍지가이해됩니다.
멀리보이는곳은’바람의언덕’입니다.
해발1,300미터
태백시의고냉지배추생산지라고합니다.
(포스팅아직안끝난눈데아들네집에가야되서…
나중에더보충하겠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