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구경가서…김연아도 보고…
병윤이하고인천공항구경가기로약속한날입니다.
미세먼지도많다고하고창으로내다보니안개가잔뜩껴서
남산도안보이길래
오늘은고만두자고했더니말을안듣습니다.
늑장을부리다점심먹고떠났습니다.
이아이는요즘전철타는재미에빠졌습니다.
전철전구간을타보는것도숙제입니다.
공항에도착했는데어쩐지어수선합니다.
대형카메라도보이고…
영화나드라마를찍는줄알았는데
동계올림픽에참석한선수들이돌아온답니다.
환영식에해단식기자회견을한다고합니다.
좋은자리라고생각되는곳은어디나사람들이자리를잡고앉아있습니다.
마침잘됐다고생각하고나도주춤거리고있다가
‘몇시에온데요?’
물어보았더니4시에…
그때가2시반인데…ㅎ
그래서우리는구석구석구경다니기로했습니다.
언제부터와서자리잡고버티고있는지모를
각방송국들의방송장비를구경하는것도재미있습니다.
행사가진행될무대
어느방송국의아나운서인지…
집에서가지고간간식도먹고
여기저기구경다니고…
그러다보니선수들이도착했습니다.
난리도그런난리가없습니다.
6,25떄난리는난리도아니란나문희의말과똑같습니다.
무게때문인지에스카레이터가작동을멈추기도하고…
여기까지만보고
환영식이시작되기전에집으로왔습니다.
병윤이와이산가족이될것같기도하고
내가뭐신문에기사쓸것도아닌데고생할필요없더란말이지요.
그래도우리병윤이좋이서방방뛰었으니
그것으로된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