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4년…국립4.19묘지를 찾아서…
이나라하늘이무너집니다.
온백성의마음이찢어집니다.
그부모들의마음은어떻겠나요.
티비를켜기가정말무섭지만실날같은희망을가지고또켭니다.
승선자는늘고,구조자는줄고,사망자는늘고,
도무지답답한소식뿐!
하늘이여!제발!
.이미거의끝나고있습니다. 미리알았으면좀일찍왔을텐데아쉬운마음이큼니다.
마지막으로제사를주도하던분들이절을합니다.
제사에올렸던술과음식을참석한분들에게나누어줍니다.
제사의순서는모두끝나고개인적으로다시향을키고절을합니다.
유영봉안소앞벽의희생자들의사진
한여인이사진을한참쓰다듬고바라보다나옵니다.
이소복의여인은묘를금방찾지옷하고이곳저것헤매이다
겨우찾습니다.
이렇게그때를기억하는사람들은점점나이들고…
정신도희미해지면누가증언을할지…
23살꽃다운나이에남편이희생되었습니다.
평안남도에서자유를찾아피난왔다고합니다.
지금은아드님과함께왔지만
몇번이나더오겠느냐고하시더군요.
국군군악대
의정부시립합창단
대학생합창단상뚜스
역사어린이합창단
팝페라가수이사벨과
합창단이연습을하고있었는데
잘맞지않는지반복연습을하고있었습니다.
이두남학생은낭송을하고있는데
‘너무씩씩합니다.
감정을주고서정적으로낭송해주세요.’라는지적을받았습니다.
그래서다시그늘로가서둘이열심히연습.
당일에는모두잘하기바람니다.
계속구경하고싶었는데날이더워지니현기증이나려고해서
집으로옵니다.
모두화이팅!!!
버스타고집으로오는길에서
4.19묘역으로행진하는고려대학생들을만났습니다.
끝없는행진입니다.
고려대학은오로지4.18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