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내자궁에서생겨나유영하며크다가

어느날자맥질한번크게하고내몸에서나갔다.

뼈를밀어내고살을찟고나갔지만아프지않았다.

아픔보다기쁨이훨씬커서다.

내젓가슴을파고들었고

고물고물내손끝에서자랐다.

그렇게내살덩어리같았더니

소리없이흔적없이세월이가듯

조금씩남이되어가는자식!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