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묻고나에게대답한다.
혼이담긴시선으로
고도원지음
꿈꾸는책방펴냄
매일350만명에게’고도원의아침편지’를띄우고명상치유센터’깊은산속옹달샘’의주인
고도원의그동안독자들과나누었던질문과대답을엮어놓은책이다.
나는’고도원의아침편지’란말은자주들었지만받아본적도없고
많은저서가있는데한권도읽은책이없어서이책을읽는동안내내미안했다.
문장이부드럽고간결하고쉽다.
그가간직하고있는많은지식과경험들을쉽게풀어놓을수있는기술을가진듯하다.
혼을담는다는것은마음을담는것입니다.
마음을기울여말하고혼이담긴눈빛으로바라보고
사랑이담긴손을건네는순간
세상은빛이나고
저마다새로운사람으로다시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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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혼이담긴시선으로바라보는순간,
새로운우주가열리게될것입니다.
사랑은깊어지고
그가내안에,내가그안에들어와하나가될것입니다.
-머리말에서-
‘혼이담긴시선’이란무엇일까!
8단위로나누었다.
첫번째시선
천천히그리고충만하게
니체는
‘걸으면서생각하는사람은얽매인데가없어자유롭다.
그의사유는다른책의노예가되지도않고다른사람들의사유에의해
무거워지지도않는다.’
걷기명상을이끌던스님
‘걷는다는것은지구를조심스레만지는일입니다.
지구를조심스럽게만지면서걷다보면이지구를사랑할수밖에없습니다.’
가던길을잠깐멈추어
‘나를바라보는시간’을가져보라.
온길을되돌아보고갈길을내다보는것이다.
부족한것은채우고넘치는것은덜어내어
거친파도에다시몸을던지는것이다.
두번째시선
사랑은위험한서커스다.
코넬료의’알레프’를예로들었다.
이책을나도읽었지만난샤먼에더비중을두었었다.
운명적사랑!
스스로찾아가는사랑!
위험하고고난의길이라도우리가꼭해야할것은사랑이다.
공중그네서커스를하는부부가상대를믿음으로인해서몸을공중에내어던지는그런사랑을…
또내가사랑하는사람보다나를사랑하는사람이좋은반려자가될수있다.
왜냐면,사랑함으로나의단점도너그럽게봐주기때문이다.
결혼은포기한다해도사랑까지포기하는건나도반대다.
세번째시선
혼이담긴시선으로
혼은마음이다.
사진작가앙리카르티에브레송은
‘사진을찍을때한쪽눈을감는이유는마음의눈을위해서이고,
찰라에승부를거는것은사진의발견이곧나의발견이기때문이다.’
사진을찍는다는것은육체의눈뿐아니라마음의눈을뜨는것이고,
아름다운피사체뿐아니라나의내면까지를발견하는것이다.
혼을담은시선으로바라보면,
그사진속에내혼이담긴다.
그것이전율을안겨주는사진의비밀이다.
우리인생도마찬가지다.
네번째
당신이곁에있기때문에
다섯번째시선
나를사랑한다는것
한청년이늘다른아이와비교하는부모밑에서살았다.
그청년도자기의부모를다른부모를비교하게되었다.
그렇다면그가정은지옥일것이다.
세상은수많은’비교악마’가존재한다.
가정에서부터이악마를쫓아내야한다.
나도절대로손자들을비교하지않기로다짐한다.
지구상에70억인구가살지만같은사람이단한명도없다.
내가세상에단하나밖에없는유일한존재다
내가나를사랑해야하는이유다.
나를용서하고,나와화해하고,나를사랑하고,나에게감사하자.
여섯번째시선
꿈의씨앗을심기위해서
무언가새로운것을해보고싶다면나이와상관없이바로도전하라.
도전하되씨를뿌리는마음으로시작하는것이좋다.
꿈이란씨앗을뿌리는일과같고씨는언제라도뿌릴수있다.
사십대는물론,오십대,육십대,칠십대에도씨를뿌릴수있다.
열매를거두는것은그다음의일이다.
내일뿌리는것보다는오늘뿌리는것이더이르다는사실을명심하라.
음!나도뿌려보기로하자!
일곱번째시선
마음의숲에서나를만나다.
‘내마음을내마음으로’치유하는것.
5분.잠깐멈추는시간이다.
짧은것같지만5분이면충분하다.
여기에길고깊고고요한호홉을하면서그호홉을바라보면훌륭한
마음생김의명상이된다.
마음의전환이필요할때마다단5분,
잠간멈추면내감정도멈춘다.
온우주도함께멈춘다.
난이미이방법을써먹고있다.
여덞번째시선
그리고천년의꿈으로
아버지에게서배운다.
저자의아버지는일곱개의시골교회를손수지으셨다고한다.
볏집을넣은흙벽돌을만들어서집을짓는아버지의모습을보면서자랐다.
어린저자도함께했다.
그런아버지의모습을지켜보지않았다면’깊은산속옹달샘’건립은불가능했을거라고한다,
이렇게선한일이한대두대이어지면서천년을이어가는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