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화가의 집’에서의 음악회
BY 해연 ON 5. 31, 2015
박노수가옥
1991년5월28일서울특별시문화재자료제1호로지정되었다.
건립연대는1937년경으로추정되며,조선후기주거가옥의형태를보이는2층건물이다.
한식·양식의절충식가옥인데,주로한식으로지어진주택으로1층은온돌과마루,
2층은마루방구조이고,3개의벽난로가설치되어있다.
비교적보존상태가양호하다.(네이버백과에서)
박노수화백이집과작품을종로구에기증했습니다.
화가의사후’종로구립박노수미술관’으로종로구에서운영하고
대개는’화가의집’이라고불립니다.
정원의꽃들은거의져버렸구요.
석물과수석들이진열되어있습니다.
장독대가있고없고의차이가큼니다.
아랫층은광으로잡동산이가많이들어있습니다.
사람사는맛이있지요.
‘최순우의집’의장독대는훨씬풍성합니다.
작은동산이있습니다.
아주작은
대나무,앵두나무,소나무…..
일부러가꾸지않은자연그대로의…
얼성한돌층계를세번꺽어올라가면
4~5사람앉을툇마루같은정자가있습니다.
거기에앉아있노라면마음이편안하고느긋했을것같은데
이미자리잡고있는사람이있습니다.
일어날기미는전혀없습니다.
위에서내려다본화가의집
일본식과양식을절충한것같기도하구요.
집안에들어가면마루바닥에다다미방도있습니다.
나무계단은삐걱삐걱소리가날것같고
다락방에는어린시절이믈건들이가득들어있을것같았지요.
벽마다화백의작품이걸려있는데촬영금지입니다.
다른쪽
멀리남산타워가보이고
광화문의높은빌딩도보입니다.
음악회가시작되고있습니다.
노바색스폰앙상블
첫번째곡은바하라는데클라식에무식하고보니
곡제목과곡설명을해주는데못알아듣겠습니다.ㅎㅎ
두번째곡은보사노바리듬
영화흑인오르페에삽입된’카니발의아침’
내가20대때본영화입니다.
기억안나지요.슬펐다는것밖에는,
차분하고흐느끼듯애처러웠습니다.
세번째곡도잘모르는…
가사에’달까지날데려다줘!(Flymetomoon)’라는
문장이들어있답니다.ㅎ
네번쩨곡은피아졸라의리베르탱고
들은듯한곡인데아는체못합니다.ㅎ
앵콜곡인지한곡더했는데영기억할수없습니다.ㅎ
연세대출신인‘Y-보이스’의공연
경쾌하고멋진사나이들
내가아는노래만불러줘서감동먹었습니다.ㅎ
첫번째곡은오쏠레미오
두번째곡은후니쿨리후니쿨라
세번째곡은youraisemeup
네번째곡은축배의노래
다섯번째곡은공주는잠못이루고
앵콜곡은oh,happyday
혼자돌아다니는건괜찮았는데
이렇게좋은공연을혼자듣고있자니좀아쉬웠습니다.
이감동을누군가하고이야기를해야하는데말입니다.
그래서이곳에털어놓습니다.
나의좋았던기분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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