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추워서 하루 종일 들어 앉아

녹두 빈대떡이랑 만두를 만들었습니다.

멀리 사는 큰 아들에게 보낼려구요.

자식이지만 멀리 살고 있으니 자주 볼 수도 없고 맛있는것 해 줄수도 없고

명절에 오겠지만 에미 마음이 급해서…ㅎㅎ

 

 

만두는 겅그레 놓고 쪘습니다.

그냥 얼려도 되지만 혹시 지체되여 녹을 것이 우려 되서…

만두랑 빈대떡이랑 돼지고기 삶은 것이랑 굴박스에 넣어 택배로 부칠겁니다.

내가 큰 아들을 사랑하는 방법이지요.

 

 

주말 오락 프로그램을 보면서 만들고 부치고 하니

힘도 안들고 심심하지도 않더군요.

어제 ‘불후의 명곡은’ 연예인 부부들이 나와 듀엣으로 노래를 불렀는데

연예인들의 끼는 알아줘야 겠더라구요.

나는 손준호 김소현 부부를 응원했는데 우승은 못했어도

우승하고도 남을 실력자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모습이 참 예쁨니다.

 

위블로그에 처음 사진을 올려 봅니다.

잘 안될거라 생각했는데 금방 올려지네요.ㅎ

빨리 익숙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