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NY – 영화

Fanny는Marius의속편입니다.
마리우스가바다로떠나고난뒤마르세이항구의작은바를중심으로일어나는아주평범하고클라식한이야기
입니다.마리우스를사랑하지만마리우스가배타는일을좋아하니까떠나보내고난화니는
임신한사실을깨닫습니다.그리고나이많은홀애비,하지만돈이많은파니스와결혼을합니다.
이곳에서일어나는일은한국의풍속과너무도닮아있었습니다.처녀가애를가지면동네에서살기어렵다는
사실이그리고그런사실이화니의엄마체면에구김이간다는사실이화니가마리우스를기다리지않고결혼하는
이유입니다.어쩌면본심은젊지만돈이없는마리우스보다는너그럽고사랑을많이주는파니스그리고돈도
많은파니스가더맘에들었을수도있습니다.사실화니가마리우스에게떠나지말라고붙잡았으면
마리우스는떠나지않을려고했었는데말입니다.참여자의속은알다가도모르는거죠.아니여자는아주물질적으로
계산을잘하는영악한동물입니다.

아버지에게숨긴채배를탄마리우스를향한배신감으로사람들앞에서는자식도아니라고
말도꺼내지못하게하는아버지세잔이애처롭습니다.사람들이안보는틈에만
정신없이우체통을뒤지면서아들에게서오는편지를기다리는아버지!
아버지와자식간에도자존심때문에사랑을함부로내보이지못하는것같습니다.

돈많은홀애비로나오는파니스,그는아주멋진인물입니다.화니가이미청혼을거절했었음에도
불구하고곤경에빠진화니를구해주기위해결혼하는너그러운인물입니다.

2년후,마리우스는잠시집에들립니다.그는배타는일이너무도행복하다고했습니다.
하지만막상자기가없는사이에태어난아이와결혼한화니를보면서화니와아이를되찾을려고하지만….

아주진부한이야기지만한국에혹시이영화가들어가면조선블로그분들도보시라고
줄거리는여기서생략합니다.

Marius – 영화

날씨가참덥습니다.어제도바캉스를떠나는차량들로고속도로가무척붐볐습니다.
영화관에서마음에드는영화’Fanny’를보려고티켓을끊었습니다.한국은어떤지모르지만
프랑스는영화카드로기계에서티켓을끊을수있거든요.

영화관람을하러들어가려고하는데티켓을받는여자가fanny를볼려면먼저Marius를보아야한다고하는겁니다.
그래서어떻게티켓을바꾸어야하느냐고하니까매니저를부르겠다고했습니다.
나이도어려보이는날씬한프랑스여인이매니저였습니다.그녀가와서창구에있는여직원에게
내티켓을바꾸어주라고지시를했고덕분에난,두시간을기다려서Marius라는영화를보았습니다.

우연히본영화지만알랭드롱이후에별로이렇다할미남을볼수없었던프랑스영화계에미남자를발견했습니다.
이름도내가좋아하는라파엘,제가가수라파엘도무척좋아하거든요.

프랑스의항구도시마르세이유에서일어나는평범한사랑이야기입니다.이영화의원작자는마르셀빠뇰입니다.
마르셀빠뇰은프랑스사람들이좋아하는작가입니다.

아주평범한이야기들을재미있게구사하는재능이있는작가입니다.

항구도시마르세이유에서바를운영하는아빠를둔마리우스는배를타고떠나는꿈을갖고있는평범한
청년입니다.아주평범한이야기지만항구의배들과프랑스적바에서일어나는사건들이그럴듯하게재미있게그려집니다.18살화니의마리우스를향한사랑이참어른스럽습니다.
마리우스가배를타고떠나고마리우스의행복을위하여배를타라고종용한화니는막상마리우스가배를타러떠나니까충격으로기절합니다.다음편에서어떻게이야기가끝을맺을지보기위해이제또영화를보러가야겠습니다.

Mari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