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Bon Marche(백화점 이름) 안의 카페 둘러보기

오늘은시간이나는김에빠리의중심부에

위치하는봉막쉐백화점나들이를했습니다.

이곳카페는카운터에서주문을하고돈을계산하면

번호를줍니다.이번에저는9번번호를받았죠.

그번호를받아들고마음에드는자리에가서앉으면

주문한음료를금발의여인이가져다줍니다.

아래사진에보면번호가있고

옆사진엔제가주문한프레스한자몽쥬스가

도착해있습니다.

Frédériclerner의’Pluslà’

영화관 풍경

오늘은영화관안을찍어보았습니다.

영화관마다안락하게만들어져있는안락의자들이매력적입니다.

이날은"Didine"이라는영화를보던날입니다.

영화상영시작된지10분이나지나서들어온어떤젊은남자가

옆자리를차지하고낄낄거리며웃는바람에영화관람에방해를받았던날이죠.

참으로삶이지루해서못견디겠다는표정의…프랑스사람이었습니다.

‘Toutvabien’-Cali

시간을 멈추고 싶어하는 사람들

오늘빠리의몽마르트언덕에서재미있는행사가있습니다.

2008이오는것을거부하는모임이라나요?

시간을멈추고자하는재미있는사람들입니다.

"2008년으로가지않을거야!2008년으로가지않을거야!"하고외치고있죠.

조블이웃분들어떻게생각하세요?

꿈과희망의새해가되시기를기원합니다!

텅 빈 빠리에서

그많던사람들은다어디로간것일까?크리스마스인25일빠리는텅비었습니다.

텅빈빠리의오페라거리에서였습니다.

어느걸인이개를껴안고있는모습입니다.

무척외로웠던모양입니다.

마치여인을품에안듯개를품고는

눈을지긋이감고있더군요.

개도마찬가지였습니다.

눈을지긋이감고있는폼이마치자신이

애인이라도되는듯생각하고있는것같았습니다.

좀더가까이서찍었으면잘보였을텐데

너무흐믓하게포옹하고있는그들을방해할까봐

멀리서살짝찍었습니다.

그들에게은총이내려주기를잠간빌어주었습니다.

세느강 나들이

소피의딸입니다.이름을마두라고지었다고합니다.소피와그녀의남편이좋아하는오페라가수이름을땄답니다.

벌써초겨울인가봅니다.오후5시밖에되지않았는데벌써하늘이어둑어둑합니다.

소피의남편이소유한작은배로세느강나들이를나섰습니다.

그배는소피의남편이직접만들었는데요.초라하지만없는것이없더군요.

배의뒷문을통해보이는가을의마지막풍경이라고할까요.

소피가운전대를잡고있습니다.저도운전대를잡고몇분간운전을했습니다.

다리밑으로들어가는것도잘해냈습니다.경찰이보이길래얼른운전대를소피에게넘겼죠.ㅎ

운전하는소피옆에는호텔학교를졸업했다는대학생입니다.

미테랑도서관입니다.

멀리보이는사각형의기둥은노트르담사원입니다.

이곳은물에익사한시체들을보관하는곳이라고하는군요.대학생들이이곳을’주검의집’이라고칭하더군요.

지나다보니머리위로예쁜다리가있고그위를전철이달리고있습니다.

요즘은건물들이모두유리로지어져서그안이훤하게들여다보입니다.

날씨가흐려서사진이잘나오지않았습니다.

사진을찍을려고뱃전에나와서니바람이몹시차더군요.

벌써겨울이시작되는모양입니다.

배운전을할수있다는자신감을얻은날입니다.

가을 담기

가을담기

바뻐서하늘쳐다볼시간도없었던가봅니다.

어느새가을은자연을빨갛게노랗게잔뜩물을들여놓고있었습니다.

산책길을뒤덮고있는단풍낙엽들입니다.

마치회오리바람이불기라도하는듯낙옆은뱅글뱅글원을그리며떨어집니다.

수북히떨어져쌓인낙옆들은내년에싹틔울새싹들을위해땅을살찌울것입니다.

너무나아름다운자연앞에서전,이렇게소리치지않을수없습니다.

"가을아!사랑해!너무사랑해!"

유로스타

유로스타

프랑스의파리와영국의런던을연결하는기차인유로스타는1994년11월에그첫운행을했습니다.

프랑스와영국사이의바다밑으로터널을뚫어서기찻길을마련했던것이죠.

프랑스의북역(GareduNord)에서출발하여프랑스의도시lille,벨기에의부루셀을거쳐

영국의런던에위치한워터루역까지3시간조금못미치게걸립니다.

2007년11월14일부터는런던중심부에새로만들어진Stpancras역이터미널이되는데

그렇게되면운행시간이2시간15분으로단축된다고합니다.

파리북역의매표장

유로스타내부,여긴2등석이구요.일등석을타면식사시간에는식사도나옵니다.

유로스타안의카페

카페안의창문이넓기때문에풍경을잘보려면카페에가는것도좋죠.

런던의워터루역에도착

워터루역광장

오래전,처음유로스타를탈때저는유로스타가바다밑을지나는20분간혹시터널이유리로되어있어서

바다밑생물들을투명유리를통해서볼수있는것은아닐까하고기대를했었습니다.

가슴을두근거리며기다린그시간은그저깜깜한시간이었음을깨닫고실망했던기억이있습니다.

참!아직도어린애같은상상력을버리지못하는저를어떻게생각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파리의 녹색 산책로

일요일아침일찍부터전화가왔다.

자전거하이킹을하자는소피의전화였다.

갑자기준비할려니머리가조금복잡해지기는했지만흔쾌히승락을했다.

하지만막상우리가간곳은"녹색산책로"였다.

그렇게오랫동안파리에살면서도모르고있던…너무나아름답고아늑한녹색산책로였다.

자전거가준비되지않아서그냥걸었는데도너무나운치있고아름다운곳이었다.

다시한번파리에살고있음을감사하면서블로그분들과나누고싶어서사진을올려본다.

개구장이들

영어가시끄럽게북적대는것같았다.

"Comedown,comedown,sitdown,sitdown!

뒷좌석에서들려오는영어를들으며누군가궁금해졌다.

"Ido!Ido!"

몸을일으켜뒤를돌아보니이쁜여자아이가

둘이있었다.사진기를들이대니포즈를깜찍하게취한다.

시작은좋았었다."what’syourname?"

상냥하게물어오는말투에깜빡속은나???

후후후….

고속 전철을 타고서

가끔고속전철을타고서파리를벗어난다.

거기또다른낯선풍경들이있다.

날씨도알맞게흐리고가는빗줄기도흐느적거리며뿌려줄때,여행의운치는그도를더한다.

시련당한듯,우울한얼굴의청년,

기타를치며노래부르는짚시음악가..

때로는싱싱한젊음들의수다로가득차는…

모두들그만큼의수심과그만큼의희망과그만큼의삶에대한애착들이있을것이다.

문득멈추어선전철역에서낯선풍경을디카에담아본다.

어디를가도개성있는집들의모양이다.

프랑스의특성을잘보여주는…

막전철에서내린키큰구리빛혼혈청년이휘파람을휘익분다.

멋있다는표현이겠지..

표현은솔직하게하지만연연해하지않는…

난,이들의이런속성을좋아하는것같다.

멀리서또다른전철이들어오고있다.

기차는늘꿈을꾸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