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vre 와 3D 가이드

한가한날,루브르에갔습니다.명화를감상하고감동을느끼고싶었어요.

오늘은루브르의조각상들만올립니다.특히밀로의비너스상은여러각도에서사진을찍어보았습니다.

사람들이앞에서사진을찍느라고바뻐서도저히조각상만찍을수가없었습니다.

사자상도참잘조각이되었죠?

비너스는정말아름다웠습니다.기원전작품이라네요.이작품이그후의예술가들에게많은영감을

주었다고합니다.

옛날에는죄지은사람에게이런식으로형벌을주었나봐요.

위는사람이고아래는동물인이런사람이정말그시대에존재했을지도모른다는생각을했습니다.

바로이기계가3D가이드인데요.루브르에있는작품들에대한자세한설명을사진과함께해줍니다.

한국어로도들을수있습니다.루브르박물관에오시면5유로에빌릴수있는기계입니다.

2013년 노벨 문학 수상자, Alice Munro

ALICEMUNRO(1931_)

오늘(2013년10월10일)오후1시에스웨덴한림원은2013년노벨문학상수상자를발표했다.
일본의무라카미도후보자였다고아침뉴스에전했었는데캐나다인인ALICEMUNRO에게상이수여되었다.
뉴스에서불어로그녀의작품중에’정직한여인의사랑’을언급하기에호기심이일어서찾아보았더니
영어로는’TheLoveofgoodwoman’이었다.노벨문학상을수상한여류작가로서는그녀가열세번째라고한다.
그녀는영어로글을쓰는유명작가중의한명으로캐나다의전원생활을주로쓰고있는데러시아의AntonTchekhov와주로비교되는작가였다고한다.그리고nouvelle도아니고roman도아닌새로운문학쟝르를개발한작가이기도하다.그녀의첫소설은’Ladansedesombresheureuse행복한그림자들의춤(1968)’이다.

노벨문학상을수상한여류작가들은다음과같다;
ElfriedeJelinek(오스트리아,2004)
WislqwaSzymbrska(폴란드,1996)
ToniMorrison(미국,1993)
MadineGordimer(남아프리카공화국,1991)
NellySachs(스웨덴,1966)
GabrielaMistral(칠리,1945)
PearlBuck(미국,1938)
SigridUnset(노르웨이,1928)
GraziaDeledda(이태리,1926)
SelmaLagerlöf(스웨덴,1909)

스웨덴한림원에서이여류작가에게수상소식을알리기위해전화를했는데응답기가답을해서메세지를남겼다는소식입니다.한국같았으면노벨상후보자집에기자들이진을치고난리법석을쳤을텐데말입니다.

생존의 길

아침에눈을뜨면서들리는소식은소말리아난민들이이탈리아로오다가배가침몰했다는소식이었다.
먹고살겠다고이탈리아로오는배를탔다가130명이사망했고200명이실종되었다는소식이다.

문득’망명문학’이란단어가생각났다.지난번라틴아메리카의집에서있었던칠레문학의밤에
프랑스로망명와서프랑스어로글을쓰기시작했던칠레작가들의토론에서들었던단어이다.
망명문학은생존문학이라고했던가?
독재를피해서외국으로피난온문인들의모임,그리고소말리아사람들은왜서양을그리워하는것인가?
그나라땅에서먹고살기위한대책이없기때문인가?

새삼요즘와서흑인들의삶이참슬프다는생각에사로잡힌다.
미국에서노예생활을하면서발달한흑인들의슬픈노래들과그리고끊이지않고계속되는그들의고난들..

하긴한국사람들도먹고살기위해외국으로이민가던시기가있었다는생각을해본다.
자식을아홉이나두었던어떤아버지가아무리생각해도좁은한국땅에서살아남을방법을찾지못해서
땅이넓은브라질로이민을갔었다고했다.하지만이민가서도그들은완전한브라질인으로적응하지못하고
한국인형제들끼리만만나고사는삶을이루고있었다.

넓은아프리카땅에서머리만잘쓰면사는방법을찾을수도있었을텐데,아마도그들에게훌륭한지도자가없었던것이라는생각이드는것이었다.모두들혼자만잘살고싶어서탈출하는것이었을것이다.

잘살아보려고배를탔는데죽어버렸으니어쩌지!!!

그들의명복을빈다.

Les chevaux de Dieu (영화)

영화상영시간에임박해서갔더니자리가오른쪽끝자리밖에없었다.

아랍회관에서영화가있었다.영화다음엔토론이이어지는자리였다.

자살테러로골치를앓고있는북아프리카,아랍인들의이야기였다.언젠가도다큐멘타리에서다룬이야기였다.

북부아프리카가난한아이들,미래가없는아이들이택하게되는길은가족을위하여자신을희생하는

자살테러자가되는길…참가슴이아프다고생각했었다.그아랍세계에는그들을올바로인도할멘토가

없었던것이다.이영화의제목은’신의말들’여기서신은물론알라신을말하는것이다.

모로크의카사블랑카에서일어나는일들..문화가아랍문화라서여자들은모두다집안에들어앉아있고

보이는사람들은모두다시커먼사내아이들…그들사이에호모가많은지그리고호모는부끄러운것이라는

인식이있는건지동네아이들이’호모’라고욕을한다.

1990년대에서2000년대에일어나는일인데마치한국의1960년대또는1970년대풍경과닮아있었다.

가난과무지에찌들은젊은이들이내몰리는곳은자살테러수련장이었다.

신을위해서죽는다는명분으로말이다.

카사블랑카에서만2000년대에자살테러가5번일어났었다고한다.

영화가끝나고토론자리에나온어떤아랍남자는자기가살아남을수있었던이유는문화생활덕분이었다고했다.

그가살던동네에문화생활을할수있는센터가있었기때문에연극을배우고노래를배우면서

삶의목적을찾았다고했다.

영화를보는내내길을잃은젊은영혼들때문에가슴이아릿아릿했었다.

다음은영화예고편입니다.화면위로클릭하시면영화를볼수있습니다.


LesChevauxdeDi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