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곶이다리
태조이성계가함흥에머물다가한양으로돌아오던길에
마중나온태종에게활을쏘았던곳.
차일을치기위헤세워놓았던큰기둥뒤로태종이피했고화살은기둥에꽂혔다고합니다.
그래서이곳을살곶이라고불렀다고하네요.
살곶이다리는세종2년(1420)에공사를시작했지만완성은성종14년(1483)에완성되었다고합니다.
그런데대원군이경복궁을지으면서살곶이다리의석재를가저다쓰면서부터훼손된것을
1970년대복원된것임.
이다리는보존을위해서
자동차나오토바이는통행을할수없구요.
자전거도타지않고천천히끌고가야합니다.
보이시죠.자전거끌고가는모습.
살곶이다리를지나쳐조금만가면체육시설이있는데
인라이트스케이트를탈수있는시설
청소년몇명이연습하고있습니다.
이곳은롤러스케이트연습장
육상경기장처럼한바퀴돌수있는트렉입니다.
청장년의두남자.
직장에서점심시간을이용해온듯했음.
수문장은할일없이꼴때만잡고있습니다.
정오의햇살이등짝에서스멀거려간지러운날입니다.
청계천과중량천이만나는곳
오리떼들이한가롭습니다.
자맥질도하구요.
내가가까이갔더니일제히저만치날라가버렸습니다.
살곶이공원
정육면체의불안정한착지가무슨뜻인지통모르겠구요.
이웃님방에서본남매조각상이있어놀랍기도하고반갑기도하고…
누군가아무도모르게남매의옷을갈아입힌다고합니다.
구태여찾을필요가있나!하는게제생각입니다.
그고마운분이누구에게보일려고,칭찬듣고싶어서하는일은아닐꺼라는…
그러니까그분의즐거움을빼앗는게아닌가하는생각말입니다.
곧봄옷으로갈아입혀야하는데…
혹들킬까안하시면어떻하죠.
저복장이제는더워뵈서요.
계속음악이흐르고있었는데
막!!!moonriver가흐릅니다.
햇빛따스한벤취에앉아커피마시며들었습니다.
작은다리가나타나면건너가라고했거던요.
처다볼때는황량한듯싶었는데
얼마쯤걷다보니이런나무가있습니다.
금방꽃망울이탁!터질거같이요.
그나무에서떠날수가없더라구요.
저쪽에서걸어오시는아주머니가계셔서기다리고있었죠.
혹시매화냐고물었더니…
아니고…매실이랍니다.
매화열매가매실인지…
아니면전혀다른종인지저지금모르고있습니다.
저요!
섬진강으로매화꽃구경도못가봤구요.
매실열린것도못봤거던요.정말요!!!
아무튼청계천변에무지무지많습니다.^^
버들강아지는요런모습을하고있군요.
담쟁이는아닌데…이것도많이붙어있습니다.
여기도사랑의맹세가있습니다.
동판이에요.^^
징검다리의여러모습들…
3.1고가도로의잔재
기념으로남겨놓은듯합니다.
이만하면청계천깨끗하지요.
사람들은이름을남기고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