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섬
오랜만에가족이뭉쳤습니다.
아들2,며느리2,손주넘들3,그리고나
동해로갈생각이었는데마침대설주의보가내려서서해로갔습니다.
뭉치는것과바다를보는것이목적이었기때문에대설에이의는없었습니다.
그리고겨울이었으니바다는어치피바라만보는거였거든요.
(2월마지막주말이었지만추워서겨울같던날이었지요.)
팔이뿌러졌다면서요?
아~
목에걸고갔습니다.ㅎ
큰며느리는처음하는장거리운전에지쳐있고
둘째며느리는해윤이년때문에숙소에남겨두고
아둘둘과손주둘과바다로갔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이었습니다.
바람은거세게불고
바다는하얀물거품을만들며성이나있더군요.
바다구경제대로온거지요.ㅎ
아들둘과나는똑같이20대에
이바닷가에추억을갖고있더군요.
아들들은대학교때
엠티인지로멘스인지는모르지만…아무튼!!!
그래서먼바다를바라보며추억에도잠겨보고…
손주두넘은물만난물고기처럼펄쩍펄쩍뛰며좋아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