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레시피… 한가지 재료로 두가지 반찬

저자최승주

펴낸곳조선앤북

16,000원

아무리장을알뜰하게보고재료를실속있게활용한다고해도

언제나조금씩남아냉장고에서떡자리를차지하고있지요.

이런일을최소한줄이기위한알뜰레시피!

가령콩나물을한봉지샀는데다무치기에는많을경우

나머지는콩나물김치국밥을남드는거지요.

이렇게한가지재료로두가지반찬을만드는요리책입니다.

알뜰장보기팁!

음식을만드는것보다더중요합니다.

채소로만드는35가지요리

고기와달걀로만드는21가지요리

생선과해뭉,해조류로만드는30가지요리

가공식품으로만드는14가지요리

나같은살림의고수(ㅎㅎㅎ)는

그냥눈대중,손짐작,감촉으로맛이나량을짐작하지만

이제는요렇게예쁜계량기로하네요.

그러나아무리좋은요리책이라해도한번만들어보는게

훨씬이해가빠르겠지요.

나는우엉조림을만들양입니다.

책에는우엉멸치졸임과우엉들깨탕을소개하고있습니다.

나는지방색때문인지우엉이나토란같은음식은어려서부터

먹어보지도눈으로보지도못했습니다.

이제는반나절생활권에온난화로어렸을적에보지못하던

곷나무나식재료들이많습니다.

먼저우엉을얄팍하게썰어식초를큰술넣고10분간끓이는것이

관건인듯싶습니다.

진한맛과향을잡아준다고합니다.

식용류를두르고

간장과설탕,다진마늘,참기름,맛술(정종을말함인지?)을넣고끓이라네요.

나는맛술안(못)넣었습니다.없어서요.ㅎ

조림장에물을조금붓습니다.

거기에삶아건진우엉을넣고졸입니다.

약간물기가남아있을정도로…

아들며느리가좋아합니다.

내가처음해주는반찬이거든요.

나도처음하고요.

‘절에나가야먹는음식’이라며잘먹습니다.

우엉차도좋다고해서엷게썰어말리기도했습니다.

덕택에우엉마니아가될것같습니다.ㅎ

목살고추장찌게도했습니다.

돼지목살로수육과고추장찌게를소개하고있습니다.

수육은내방법과거의같았구요.

고추장찌게는울엄마가해주시던방법과같았습니다.

찌게거리로썬목살을고추장과고추가루와마늘을넣고

자작하게끓입니다.

거기에감자를넣어서더끓이구요.

감자가익으면두부파풋고추양파를넣고한소콤더끓입니다.

명절쇠러온언니와동생과함께엄마이야기하며먹었습니다.

우리엄마는감자로고추장조림을잘하셨는데

우리형제들도시락반찬의단골메뉴였습니다.

그맛이생각나서만들어보면그맛이안납니다.

돼지고기를넣었어도엄마맛은안나더군요.

하지만아주맛있었습니다.

맛내기가쉬워지는요긴한가루들

들깻가루,생콩가루,카레가루,밀가루,

빵가루,찹쌀가루,녹말가루

요리에자신감을붙여주는시판소스&향신료도소개합니다.

냉장고정리와수납해결은물론식비까지줄일수있는,

알고보면별것아닌노하우!

몇번의되풀이후습관만된다면일석이조이상의효과를볼수있다.

이책이부디그런건강한습관의밑거름이되기를…저자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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