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백일이에요.^^

우리지유가벌써백일이되었네요.

아이만생각하면세월이빨리갔으면좋겠고

늙은나를생각하면세월이더디가면좋겠고…ㅎ

그러나결론은

세월은언제나제속도를유지하고있고

누구에게나공평하다는거지요.

생후20일때할미가찍은지유

한번올렸던사진이에요.

요사진은병윤이생후20일때할미가찍은사진

다른듯하면서비슷합니다.

형제라서…ㅎ

이아래사진들은지유생후50일되는날

스튜디오에서찍은사진입니다.

고개도못가누는아이를이런자세로…

내아들과내아들의아들!

맞짱뜨고있네요.ㅎㅎ

병윤이어렸을때

시어미는자기아들이잘생겼다고하고…

며느리는지아들이잘생겼다고하고…ㅎㅎㅎ

그랬었지요.

물론웃으개소리로요.

지유백일날목욕시켜놓고또할미가찍었습니다.

할미거는싸구려디카라서그렇고그렇지만,

사랑이라는조미료가들어가서그런지

할미눈에는수준급으로보입니다.ㅎㅎ

백일이라고잔치를연것은아니구요.

음식조금더장만해서식구끼리즐겁게하루보냈습니다.

셋째라서그런지

아이가순하고잘울지도않고누가옆에만있어주어도좋아하고

만져주면더좋아하고

형과누나의과격한사랑표현에도잘대처합니다.

셋째를가졌다는소문이병윤이해윤이어린이집,

학교친구엄마들에게순식간에소문이돌고

신생아물품들이속속답지해서

분유외에는돈이안들었습니다.

유모차,포대기,속옷,외출복,양말,모자,카시트,흔들요람……기타등등

셋째거저먹기네요.ㅎㅎ

사랑하는예쁜지유!

건강하고지혜롭게자라거라!

할머니가기도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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