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에 찾아 온 디즈니랜드
Amaury Vassili- 2011년 Eurovision에 참가할 프랑스 대표 가수
질투
어떤 이의 죽음
난,우리나라의장례문화가참으로인간적이라고생각하기시작했다.
누군가죽으면부조를하고찾아와서밤을새우며가족을위로해주고또울어준다.
생명이스러진다는것은그생명과친해진사람들에겐너무나슬픈일이다.
오랫동안테러의왕으로지목되어추격되었던빈라덴이죽었다는소식이들려오자
미국에선축제의분위기라고뉴스가전해왔다.3000명이라는희생자를가져온그가죽은것은
정의가실현된것이라고어느미국여인이말하고있었다.
2001년9월가족을잃은그녀는10년동안웃음을잃고살았는데이제비로서웃음을찾았노라고했다.
사람의심리는그런것인지도모른다.하지만그의죽음이죽은가족들을살려놓는것은아니지않는가!
이런류의사건은생각만해도심장이너무뛰기때문에난,되도록이면관심을갖지않으려고하는편인데
오늘은관심을갖고빈라덴에대한프로를시청했다.
10년째무수한소문을만들고다니던그에대한루머들…
그는6년째파키스탄의도시,아보타바드에서살고있었다고한다.
그사실을파키스탄비밀정보요원이몰랐을리가없다고한다.
미국이그의거처를알게된것은작년8월,거의9개월간의신중한작업을거쳐서
그를사살하는작전을실행에옮기게된것이라고한다.
결국파키스탄정부는그를미국에넘기기로결정한것인데
그배경에는아프가니스탄,인도등의정치적상황이작용한것이라고한다.
아마도파키스탄정부는그를넘겨주는대신에미래에무언가를미국으로부터받아냈을것이라고했다.
억만장자의아들로태어난그가벌써90년대에서양에아포칼립스가올것이라고예언을했다는데
그것은테러를선포한것이었다고한다.
억만장자의아들로태어난그는왜그토록서양을증오했던것일까?
무력으로시작한싸움은결국비참한말로를필연으로한다는사실을몰랐던것일까?
결국그는그가원하는방식에서의순교를한것이라고했다.
바로그사실때문에그의시체를바다에버렸다고한다.
땅에묻으면그곳을이슬람교도들이성지로정할위험성이있기때문이라고했다.
아마도빈라덴의불행은거대한富를소유했다는것일지도모른다.
그에게부가없었다면그런어처구니없는테러전쟁을시도도하지않았을것이다.
또그의어린시절을올바르게인도해줄어머니가없었는지도모른다.
누군가현명한이가옆에있었더라면그가가진부를커다란자선사업에투자하여
너그러움으로서양을이겼다면오히려진정한승자가될수있지않았을까?
그는어쩌면지나친건강을타고났었는지도모른다.
그래서에너지폭력으로발전을했을수도있다.
생명이경이라고말하고싶은난,이런경우정말목소리를낼수없다.
경이로운생명들을무지하게마구죽여버리고도아무렇지않은사람들….
생명의경이에대해서는코웃음치고오로지물질과쾌락만을향해달리는사람들앞에서
그냥마음이답답해질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