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묵상
하나님이가라사대땅은풀과씨맺는채소와각기종류대로씨가진열매맺는나무를내니
하나님보시기에좋았더라(창1:12)하나님이가라사대온지면의씨맺는모든채소와씨가진
열매맺은모든나무를너희에게주노니너희식물이되리라또땅의모든짐승과공중의모든새와
생명이있어땅에기는모든것에게는내가모든푸른풀을식물로주노라하시니
그대로되니라(창1:29-30)
…
밭농사를언니에게부탁드렸더니
남새가꾸기를좋아하시는언니께서흔쾌히승락을하셨다.
작년에고생을하셔서올해는말씀이없으신가했더니
고추모종을좀실어다달라고부탁을해오셨다.
미루다일전에가서실어다주고고장난농기구도고쳐다드리고왔다.
올해도열매맺는고추와호박,고구마,가지,방울토마토는주렁주렁달려
우리의먹거리가되어줄것이며
상추와쑥갓은푸르게푸르게자라며맛있는쌈을먹게해줄것이다.
모종을파는집에가보니식물들이어쩜그렇게다양한종류가많은지..
각종채소와씨맺는나무들이번식도하고씨를남겨해마다농부들에게기쁨을선물하는것이다.
하나님의각기종류대로란말이실감이났다.
잔디밭엔애잔한보랏빛제비꽃,꿀풀이자라나고
앙증맞은작은풀꽃들이잔바람에방긋웃는얼굴을간지로운듯흔들고있었다.
옆하우스에서는토마토꽃을수정해주고있었다
하우스안에서는인공수정을해주어야한단다.
밖에서는바람이나벌들이해주는일들이지만
빨리키워수확을얻으려는하우스안에서는사람이수고를해야하나보다.
빨간식용색소를찍어대며수정한꽃을표시하고있었다.
참으로오묘하신하나님이시다.
말씀처럼식물과동물과벌레와사람과서로도우며
지나는바람과도서로도우는삶을살게하신
하나님의세밀하시고지혜로우신창조질서와생명의경이에감탄을하게된다.
오늘은창세기말씀을묵상하며
하나님의마음이더깊이내게전해져기쁨을감출수가없다.
보시기에좋았더라,,,,보시기에좋았더라,,,는말씀에가슴이떨려왔다.
인간을위해만물을지으시고얼마나마음이흡족하셨으면
그런말씀을계속하셨을까.
참으로광대무변하신하나님말씀에고개가숙여진다.
나를지으신이가하나님…나를보내신이가하나님…
나의나된것은다하나님은혜라…
‘하나님의은혜’찬양을들으며말씀을묵상하는시간이귀하고귀하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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