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을 읽다가

사울이죽은것은여호와께범죄하였기때문이라[대상10:13]

오늘아침읽은말씀중사울이죽은것은하나님께범죄하였기때문이라고하십니다.그죄는하나님의말씀을지키지아니하고신접한자에게가르침을청한것이었습니다.사무엘상에서는사울이블레셋과전쟁도중죽은것까지만나옵니다.그런데역대상에서는사울이왜죽었는지그이유를더자세히말씀하십니다.십계명에도제일계명에"나외에다른신을네게있게말지니라"하실만큼우상숭배를배격하라고하셨습니다.하나님께서는우상숭배를가장미워하시고싫어하십니다.성경은신접한자,무당이나박수,복술자,초혼자,점치는자등이우상이라고알려주시며그런것들을섬기지말라고단호하게말씀하십니다.

제가믿음이없이교회를다니면서점쟁이를찾기도했었습니다.성경을모르고기도도하지않고그저주일에교회만왔다갔다만하는상태였기에그게죄라는사실을전혀몰랐던것입니다.그러나말씀을읽기시작하자성령께서깨닫게하셨습니다.그것이얼마나무서운죄라는사실을말입니다.그후엔다신그런곳에가지않게되었습니다.사람이보이지않는하나님을믿는다는것은결코쉬운일이아닙니다.성령께서말씀을조명해주시고믿음을주셔야가능한일입니다.또한성경을통해하나님이어떤분이신지지식이있어야합니다.하나님은성경을통해우리를만나주십니다.성경은하나님의말씀이시기때문에성경을읽지않고는도무지하나님을알수없고우상이무엇인지도똑바로알수없습니다.

또한우상숭배는무엇이든하나님보다더사랑하는것이기도합니다.오늘날부,재물,소유개념의맘몬을하나님의위치에두는사람들이많습니다.돈을향한탐욕으로말미암아상상을초월한범죄가생겨나기도합니다.성경에도"돈을사랑함이일만악의뿌리가되나니이것을탐내는자들은미혹을받아믿음에서떠나많은근심으로써자기를찔렀도다"[디모데전서6:10]라고말씀하십니다.정당하게벌어정당하게사용하고내게있는것을족한줄로알고자족하며검소하게사는것이중요합니다.돈이나세상의명예나권세가우상이되면결국은하나님을향한믿음을잃게되고비극적인결말을초래하게됩니다."자녀들아너희자신을지켜우상에서멀리하라."(요일5:21)

하나님께서는그것이죄라고알지못할때지은죄는허물치않으신다고하셨습니다.죄인줄알고짓는죄와모르고짓는죄의차이는분명히다릅니다.사울은하나님의십계명을이미알고있는사람으로서그렇게하면안되는것이었습니다.사울뿐아니라구약에서는하나님의백성들에게죄를짓도록선동한사람도죽임을당했습니다.바로회개하고행동을돌이킨사람은용서해주셨지만제고집대로행동하다가결국은생명까지잃게된사람도있습니다.하나님이택하여세운사울왕도처음의마음처럼하나님을잘섬기고삼가겸손히행하였더면신접한자에게까지찾아가지않았을것이며,죽임을당하는상황에까지이르지않았을것입니다.성경을잘알고그아는바를행하기를원합니다.

예찬아, 과학자가 되고 싶어?

예찬이와과천국립과학관에갔어요.

처음으로만난것들에대한호기심이대단했어요.

만져보며돌려보고눌러보며뭐든자기가직접하고싶어하네요.

특히자동차운전하는것을좋아하고요.

집에도차가몇대있어운전하는시늉을잘하더니

그앞에서가장오래머물며자리를내주기싫어했어요.

예찬이는체력이좋아잘지치지도않고

안아달라귀찮게도안하고세시간을거뜬히걷네요.

동물원에간지얼마안되었는데예찬이가또와줘서얼마나좋은지요.

어른이나아이나자주만나야정이든다는말이맞네요.

저녁에집에가려면서할머니도자기옆자리에타고가자하는거예요.

녀석의그말이얼마나좋은지그만따라가고싶었어요.

유부초밥을준비했더니제구미에맞는지잘먹었고요.

잘놀고잘먹고즐거워하는녀석이볼수록사랑스러워요.

과학관에는관람객을위한식당도매우넓어도시락을편안하게먹고

구경할수있어참좋았어요.

대기업에다니는아들이늘분주한가운데학문탐구와병행하고있어시간내주길기대하지말고

며느리에게예찬이를데리고다니며다양한체험을하게해주라고했어요.

불평한마디없이그러겠노라고하네요.

젊은사람이참합리적이고지혜로워요.

이번에도아들은미국으로출장을가고저와셋이서다녀왔지요

꿈나무인우리예찬이의꿈이

과학자인지는아직모르지만

호기심천국에서즐거워하는모습을보니더많은것을경험하게해주고싶어요.

어린이들이안심하고마음껏뛰놀수있는

환경을많이만들어주어야한다는생각도하게되었고요.

예찬이와노는시간이제일행복해요.

과학관에처음들어온예찬이가

자꾸위를쳐다보네요

거기뭐가있는데?

아하,천장에설치된사람이나는듯한조형물을본거네요

바닥에나타나는물고기밟기놀이중,신기해라

올라갔다내려오는것을좋아하는예찬이

곰아,예찬이가버튼을누를게춤출래?

이건또뭘까?

아하,로봇트가올라갔다내려왔다하네

번쩍거리는이건뭐지?정말신기하다

아,기름과물이섞이지않는단말이지?

나는야자동차가좋아,좋아요.

할머니나좀더하고싶어요

어허?내가버튼을누르니기차가가네,

탁구공도기차를타고어딜가는거지?

점심을맛있게먹더니,할머니나잡아보세요ㅎㅎ

힘차게노를젓는데배,배?소리에가슴이쿵!~나내릴래

예찬이가우주선에탑승했어요,어디로데려갈건데?

역시운전하는게제일재미있어!지질탐사를떠난다네~

과학관구경을다하고은비를데리고공원에나왔어요

꽃보다예쁜우리예찬이

시편 77편을 읽다가

주는기이한일을행하신하나님이시라[시77:14]

하나님의전능하심을인식하게되는구절입니다.하나님이택하신이스라엘백성에게행하셨던기이한일은이루헤아릴수없을만큼성경곳곳에서발견하게됩니다.또한이방인을자녀로삼으시기위하여하신기이한일도기록되어있습니다.오직하나님의백성들을사랑하시는것때문에행하신초자연적인일들이처음에는잘믿어지지않았습니다.그러나어느순간부터구원의확신과더불어성경의사건들이다믿어지는것이었습니다.제개인적으로아주놀라운사건이라고할수있는질병에서나음을입은하나님의기이한일을몇번경험하고난후입니다.그때서야비로소성경의사건이나를향한하나님의구원의계획이며동일하게주어지는은혜임을믿게되었습니다.그일에관하여간증할기회가있을것입니다.

창세기의천지창조부터시작된하나님의전지전능하심은우리가하나님의자녀라는것에더없이당당하고담대하게합니다.역사와그가운데우주만물을주관하시는하나님께서나의모든것을알고계시며나의삶가운데서기이한일을행하신분이심을자각하는순간,기독교는살아계신하나님을경험하는종교그이상임을깨닫게됩니다.인간의이성과지식으로는이해가안되는것들이있음을알게되는충격,그것이곧하나님의은혜입니다.그때부터진정한감사의고백과찬양을드리게됩니다.그런사건은나뿐만아니라예수님을믿는모든성도들이경험하고있으며글이나말을통해알려지고있습니다.예전에이명박전대통령과숙명여대총장등사회에영향력을끼치는사람들의간증이실린책을읽을기회가있었습니다.

다양한환경의어려움과걱정근심등을신앙으로극복하고하나님의도움의손길을통해승리하게된내용이었습니다.책을읽으며그동안내가하나님의전능하심을내기준에맞추어제한하는우를범한것을알게되었습니다.이것은하나님도하실수없을것이라고마음대로단정했던생각들이나로하여금그런기적을맛보지못하게하는걸림돌이되었던것입니다.성경속에나타난하나님의전능하심은무한하십니다.우리의생각은하나님의생각과같지않다는말씀이이제는이해가됩니다.내생각은너희생각다르며내길은너희길과달라서하늘이땅보다높음같이길은너희길보다높으며내생각은너희생각보다높으니라.(사55:8)

"예수그리스도는어제나오늘이나영원토록동일하시니라"(히13:8)는말씀을늘기억해야합니다.2천년전사건이나그때만가능했던사건이라고치부하면하나님의기적을경험할수없게됩니다.그때의하나님은지금도우리가운데서역사하시며우리가생각지못한방법으로기적을행하시는분이십니다.기록된바하나님이자기를사랑하는자들을위하여예비하신모든것은눈으로보지못하고귀로도듣지못하고사람의마음으로도생각지못하였다함과같으니라(고전2:9)는말씀으로도우리에게확증을시켜주십니다.우리의삶가운데기이한일을행하시는하나님을우리는범사에인정해야합니다.자녀가부모님을절대적으로인정하듯이말입니다.그리고항상도우심을구해야합니다.할렐루야!

산빛은 푸르고

세월이얼마나빠른지

세월호가데리고간명민하고청초한아이들

바닷속으로끌려들어간지13일째다.

기다리던희망은점점멀어지고

슬픔속에묻혀가는사월의꼬리를본다.

푸른산빛이,

다가올청신한오월이

사랑하는우리아들딸들의얼굴이다.

어쩌란말이냐,

우린이렇게또살아가고있으니

아이야,

어쩌란말이냐

푸름을이고산길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