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고궁 나들이1

오랫만에창덕궁나들이를다녀왔다.

창덕궁은1405년태종이세운경복궁에이어조선왕조제2의왕궁이다.

별궁으로창건했지만실질적인법궁의구실을하였던궁이다.

지금의모습은임진왜란때불에타소실된후

1610년광해군2년에재건되어279년동안법궁으로사용되었다.

금천교다리를지나면진선문이있다.

‘원통하고억울함을호소할자는소장을내되그래도억울하면신문고를두드리라’는

신문고치는절차를밝혀놓았다.

인정전의출입문인인정문

인정전뜰좌우로벼슬서열에따른자리가구별되어있다.

단아하면서도당당해보이는인정전전경,

인정전은창덕궁의정전으로왕의즉위식,

신하들의하례,외국사신의접견등중요한국가적의식을치루던곳이다.

유일하게값비싼청기와가올려진선정전은

왕이고위직신하와함께일상업무를보던공식집무실인편전이다.

푸른빛이도는청기와의웅장하고신비스러운자태의선정전

선정전의출입문인선정문

선정원일원

후원으로이어지는구선원정일원,

선원정은역대왕들의초상화인어진을모시고제사를지내는신성한곳이다.

창덕궁의정식침전으로왕비의생활공간이다.

왕가생활의마지막모습을잘보관하고있으며

서부는서양식으로개조한보물816호로지정되어있다.(정면)

대조전측면,화재를우려한청동므드와방향계가보인다.

불신이내려오다물에비친자신의모습이흉칙하여

다시올라간다는의미로월대위에놓인청동제드므

성정각일원,세자의일상이숨쉬던동궁일원이다.

성정각일원

조선시대왕궁의땔감은숯이었다고한다.

숯이타면서나는연기가뒤뜰에있는이굴뚝을통해나뭇가지사이로마실나갔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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