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에띄운검정고무신오봉옥시.유종화곡.최현태노래어디로갔을까어디로갔을까강물에띄운내작은배검정고무신멈칫멈칫떠난아비찾아갔을까질레질레떠난누이따라갔을까어디로갈거나어디로갈거나울엄니처럼홀로남은고무신한짝울엄니처럼홀로남은고무신한짝앞서거니뒤서거니아비찾아갈거나노저어라둥둥누이찾아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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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에 띄운 검정고무신
강물에띄운검정고무신:오봉옥시.유종화곡.최현태노래
강물에띄운검정고무신오봉옥시.유종화곡.최현태노래어디로갔을까어디로갔을까강물에띄운내작은배검정고무신멈칫멈칫떠난아비찾아갔을까질레질레떠난누이따라갔을까어디로갈거나어디로갈거나울엄니처럼홀로남은고무신한짝울엄니처럼홀로남은고무신한짝앞서거니뒤서거니아비찾아갈거나노저어라둥둥누이찾아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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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에띄운검정고무신:오봉옥시.유종화곡.최현태노래
"이00장로님사고로소천,조문은교회앞에서오전10시에갑니다."장대빗소리요란하다.큰소리로우렁차게기도하시던이장로님께서소천하셨다는비보이다.문자를받고놀라아내인고집사님을위해주님께기도를드렸다.이제예순하나이신데..삶과죽음이경계가없구나싶다.어떤사고로돌아가셨는지지난주일뵈었던모습이눈에선하다.교회앞에서기다리던버스에올라평택으로출발했다.한시간여를지나장례식장에도착했다.지루한장마는오늘도여전히비를흩뿌린다.
60명정도의성도들이모여입관예배를드렸다.너무갑작스런일로경황이없어서인지고집사님은담담하게우리를맞았다.이장로님댁은3개월전새건물을지어축하입당예배를드렸다고한다.금은방을경영하시는지라사고라하여혹도둑의짓인가생각했다.그런데먼저건물의떨어진간판을달다가2층에서떨어져몇시간후바로운명하셨다고한다.평소심장이좋지않아두개의기계를삽입하신이유가원인인것같다고도한다.
이장로님께서는장로회,남선교회,주일학교부장등봉사에열정적인분으로교회구석구석손길이안미친데가없었다고한다.아내되신고집사님도이웃돕기선교회,성가대에서총무로봉사중이다.고집사님과는가끔이야기를나누었지만고인이되신이장로님과는한번도말씀을나눌기회가없었다.우렁찬기도소리가귓전을울리는듯한다.이장로님이왜일찍우리곁을떠나야하는지다이해할순없다.인간의삶과죽음을주관하시는하나님의주권에관한일이기에묵묵히받아들일수밖에없다.한치앞을모르는게인생이다.급작스런일을당한고집사님을비롯남은가족들의마음의상심이최소화하고빠른시일내평상심을찾게되기를간절히기도한다.
그속에내가있으리
목숨다하여
우리서로같이있지못해도
영화’아일랜드’를감상한후인간복제에대한경각심을갖고있다.스폰서에게장기와신체의일부를제공하기위한목적으로철저한통제하에관리되어온복제인간이자신의스폰서를찾아헤매는줄거리의영화다.장기가필요할때까지많은사람을특수비닐팩에약물처리해둔장면이끔찍했다.복제연구자들은동물복제가곧인간복제로이어질수밖에없다는것을안다.불임부부나동성연애자들의수효에당연히공급해줘야된다고생각하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