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산아래조집사님심방을가는중에한여자를만났다.수건으로머리를동이고나무그늘에앉아있으며권사님을보더니반갑게반기며옆의의자에앉으라고권한다.의자가몇개있어서전도사님과나도앉았는데누가묻지도않았는데자신의옛날일을줄줄이말하기시작했다.처음에는무당인줄도모르고이야기를들으며욕을하도잘해서자세히보니눈에신기가있었다.더러운귀신들린사람은듣기거북할만치말도더러웠다.처녀때귀신이들려이웃의권유로교회에2년을다니면서귀신이나가고깨끗해졌는데골수불교신자집안으로시집을갔단다.
주일이되면어떻게교회에가나고민하고있으면시집에선떡을몇시루씩찌며절에갈준비를한다는것이다.확고한믿음이없었던지도무지시집식구들의신앙을이길수가없었다고한다.그러던가운데다시점치는귀신이들어와동네누가죽는다고점을치면죽고급기야는시아버지가죽는다는말을하고시어머니를빗자루로때린사건이터져결국은이혼을당하고자식하나를데리고집을나왔다는것이다.자식은금지옥엽으로키웠다고한다.다행히교회에다닌집안과결혼을했단다.그여자말을들으며내속에선계속"나의죄를씻기는예수의피밖에없네"라는찬양을부르고있었다.
한때는사람들이돈다발을엄청나게가져와부러운것이없었다고한다.그러다가당뇨가와서치료제개발한다는소식을듣고미국과호주에까지가서약을구해다먹기도했지만낫지않았다고한다.지금도자기집에120명정도사람들의명단이있다고하며대뜸자기가전도를하면우리처럼말로만하지않고목을끌어다교회에앉혀놓는다며자기에게온사람중에도길이다른사람을발견하면교회에가라고한다는것이다.이야기를다듣고나서"아주머니는하나님의딸입니다.하나님의딸이교회에가셔야지이게뭡니까?한마디했더니긍정도부정도안한다.
조집사님댁에가는길인지라같이가자고했더니아무것도모르는할망구한테는뭐하러가느냐며따라왔다.하나님의귀한딸에게그런말을하면안되니같이예배를드리자고했다.그러면자기가간사해서안된다고하더니찬양한곡을듣고나가버린다.사람을얼마나반기는지자기집에와서과일먹고가라고붙잡는다.전도사님께서함부로무당집에자주가지말고음식도조심하여먹으라고하셨다.올봄에가까이있는사람두사람과교회출석약속을하며자기는약속하나는철저히지킨다고해서권사님이주일날갔더니약속할때와는전혀딴판의말을하며오지않았단다.
자기가교회에나가게되면120명의사람을다데리고나올거라고했다.집에돌아왔는데저녁에잠이오질않는다.’하나님저무당을어떻게하나님께로데려오지요?’다시그여자를만나면해줄말이자꾸떠올라잠을이룰수가없었다.’그많은사람을생명의길로인도해야복을받지사망의길로인도하면저주를받는다고말을해줄까?’이름을적어놓고기도를하고있지만어떤방법을써야하는지떠오르지않는다.성령님,지혜와명철을주셔서달변인무당을영적으로제압하여주님앞에데리고올수있는방법을알게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