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양식

생명의양식/비교감상

PanisAngelicus생명의양식

CesarAugesteFranck(1822~1890)

Panisangelicus,fitpanishominum

Datpaniscoelicusfiguristerminum

Oresmirabilis,manducatdominum

Pauper,pauper,servusethumilis

Pauper,pauper,servusethumilis

Panisangelicus,fitpanishominum

Datpaniscoelicusfiguristerminum

Oresmirabilis,manducatdominum

Pauper,pauper,servusethumilis

Pauper,pauper,servusethumilis

[TranslationsinEnglish]

Heavenlybreadthatbecomesthebread

Ofallmankind

Breadfromtheangelichostthatistheend

Ofallimaginings

Oh,miraculousthing,thisbody

Ofgodwillnourish

Eventhepoorest,themosthumbleofservants

Eventhepoorest,themosthumbleofservants

*生命의糧食*

생명의양식을하늘의만나를

맘이빈자에게내리어주소서

낮고천한우리긍휼히보시사

주여주여먹이어주소서

주여주여먹이어주소서

주님이해변서양식을떼심과같이

하늘의양식을내리어주소서

낮고천한우리긍휼히보시사

주여주여먹이어주소서

주여주여먹이어먹이어주소서

TenorLucianoPavarotti

PanisAngelicus(생명의양식)는세자르프랑크가

파리성클로틸드교회의합창장으로일하던시절에작곡한곡이다.

프랑크는아마추어합창단이매주예배때마다부를노래를작곡했고,

1859년에는3성부(소프라노,테너,베이스)를위한미사곡까지작곡하기에이른다.

초연은1861년성클로딜드교회에서이루어졌지만큰성공을거두진못했다.

이로부터11년이지난1872년,프랑크는파리음악원의오르간교수로임용되었고,

이곳에서자신의만족스럽지못한미사곡에붙일"파니스안젤리쿠스"를작곡했다.

결국이곡은프랑크의가장대표적인선율가운데하나로지금까지전해지고있다.

PanisAngelicus/Pavarotti&Sting(Duet)

생명의양식/국립합창단

우리말 바르게 쓰기- 함으로써, 하므로써

문)’표현을함으로써’와’표현을하므로써’라는표현에서’함으로써’가맞는지,’하므로써’가맞는지궁금하다.

(답)‘표현을함으로써’또는‘표현을하므로’와같이쓸수있다.‘-ㅁ으로(써)’는‘-는것으로(써)’란수단또는방법의뜻을나타내고,‘-므로’는‘-기때문에’란까닭의뜻을나타낸다.‘-ㅁ으로’는“한살을더먹음으로써서른이되었다.”처럼‘-ㅁ으로써’로쓸수있지만,‘-므로’는‘-므로써’로쓰지않는다고하겠다.국립국어원제공

함으로써(○)

하므로써(×)

‘하므로써’라는말은없는말입니다.

함으로써를발음할때하므로써라고발음이되는것뿐입니다.

‘함으로’는무엇을할때,동작의한표현이고

뒤에’써’는’~을가지고’,’~까닭으로’,’~으로말미암아’의뜻을나태내는접속부사이다.

그러니까

‘함으로써’는’함으로’+’써’

이렇게두단어가결합된하나의단어이다.

▣"청소를깨끗이하므로서(하므로써)동네가깨끗해진다."

입말에서는잘안쓰는말이지만글말에서자주쓰는말입니다.흔히공문서작성이나학교숙제를할때쓰지요.그런데위보기처럼틀리게쓰는사람들이많습니다.

"하므로써"나"하므로서"는둘다문법에맞지않는말이죠."하므로"는"하다"와"그러므로"가합쳐진말이며,"하다"는동사이므로그뒤에조사인"로서/로써"가붙을수없지요.따라서"로서"나"로써"를붙이려면동사를명사로바꾸어주는"ㅁ"을붙여야합니다.

그런데이때중요한것은,앞글에서본바와같이"~로서"는자격이나구실을나타내므로,도구나재료,수단을뜻하는"~로써"를써야합니다.

그러므로바른말은"~함으로써"입니다.

☞"청소를깨끗이함으로써동네가깨끗해진다

하녀

영화’하녀’는사회밑바닥에서치열하게살고있는여자들의삶을부각시키며시작된다.이어서빌딩에서한여자가떨어져죽는다.다음스토리가기대되었다.

부의상징인웅장한저택과강자의약자에대한지배심리와본성을확대시킨다.가정부은이(전도연분)를성적욕구충족의대상으로여기는주인남자훈(이정재분)의선정적인대화몇마디가역거웠고벗기기의눈요기에서더나가지못했다.제목에걸맞게시대적배경이중세정도였다면더실감할수있었을까.너무나통속적이며작품성이라곤찾아볼수없는평이한제목에서예감할수있는뻔한이야기다.

배우들의열연이아까우리만치시나리오의수준이낮다.주인의아이를가진순진한은이(전도연분)가낙태를거절하자그녀에게가해지는인간이하의행동은하층의여자에겐얼마든지그래도된다는논리를성립시키고있다.복수를목적으로은이가그집에가서목을매불에타죽는마지막장면은차라리없었더라면좋을뻔한작위적인묘사였다.

엔딩후여운이라든가,감동적인메시지하나쯤은던져주어야하지않겠는가.관객들의수준을어떻게보고이런영화를제작하게되었는지대본을쓴작가나감독은혹평을면치못할영화다.감상료가아깝다는생각을하게되었으니말이다.기대했던만큼실망이컸던이영화가어떻게칸영화제에출품하게되었는지자못궁금하다.

절제된연기를보여주며가정부은이와가장인간적인관계의훈의여섯살딸나미가들려준대사한마디가남는다."남에게예의바르게하는게남을높여주는거같지만사실내가높아지는거라고아버지한테배웠어요."

고향

고향생각

雲丁최연숙

동이
동이
그리움이고

서성이며
잠못들던날


고향도
사람도
옛날이아니련만
어젯밤도
너와놀던바닷가
마음에선하다.

『제3회고향사랑시화전』

고향생각/바이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