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 Posted on 2011년 12월 5일2016년 3월 10일 by 아침숲향 성찬 雲丁최연숙 늦가을비촉촉이적시는옛골소롯길 단풍잎카펫위로지상에서가장맛있는 식탁이차려졌다잎들의마지막전설과도 같은색바랜떡갈잎차창안으로비묻은 제몸냄새들이고마음을건너입까지 오는동안기쁨꽃먼저피웠을것이다 마음한줌나누는일이삶이더라고오감을 적시는말씨하나내게로와싹을틔운다. … 『과천문학2011하반기제41호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