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짜던동하나님감사합니더어
저자
오명근
출판사
한글(2006년09월15일)
카테고리
국내도서>종교/역학
제목을"우짜던동하나님감사합니다"로만끝냈어도좋을뻔했다.목회50년회고록으로추천해주어읽기시작했다.책은두꺼웠으나독자를배려한행간의시원한여백이눈의피로를덜어주었다.언론매체나예배시간을통해개인적인간증을많이듣게되는데개개인이살아계신하나님을만난스토리는언제나통쾌하고상쾌하여눈을반짝이며집중하게된다.그러나간증을하다보면자기자랑이지나쳐눈살을찌푸리게될때도있다.간증자는개인적으로경험한하나님의능력과기적을오직하나님께만영광과감사를돌려야함을명심하여성도들앞에서야한다.
3km거리를아버지의극한반대를무릎쓰고수챗구멍신자라는별명을들으며교회에다니던누나가가출하며동생에게목사가되라는부탁을남긴다.그것은하나님의섭리였던것같다.오목사를교회에데리고다니던누나가공부를지속하지못하게되자불교대학에서학교를보내준다는말을듣고중이되기로결심한것에충격을받은오목사는고등학교를다니다집을나와버린다.깊은산속으로들어가죽음도불사하며물도마시지않고처절하게하나님께부르짖는다.대관절하나님은있소!없소!살아있다면나타나보라며절규하다가극적으로살아계신하나님을만나게된다."사랑하는종아내가너를사랑한단다.이제부터네가무엇을구하든다들어주겠다."하나님은간절히찾고부르짖고두드리는사람에게만나주신다는것을보여주고있다.
18세부터오전도인,오전도사,오선생이란말을들으며교장이신아버지가전근가신산골동네에다흙벽돌을찍어교회를건축하여동네사람들을모아놓고예배를드린다.두뇌가명석한아들을서울대의대에보내려다안돼못마땅히여기던아버지도아들의눈물겨운자신과의싸움에두손을들고예수를믿기로작정한다.그때부터오목사는성경지식이나예배형식도잘몰랐지만예배때나개인치유기도를통해문둥병이치유되고곱사등이펴지며귀머거리의귀와벙어리의입이열리는등불치병이나각색병든자들이낫게되어집회를인도하는교회마다큰부흥을경험하게된다.하나님께서오목사를통해초인적이고초자연적인권능을나타내신것이다.
밥을먹는날보다굶는날이더많았던신학교시절의어려움을극복하고하나님의도우시는손길로신학교를졸업하고다양한목회경험을쌓게된다.하나님이택한종은어떤방법으로든하나님이이끌어가시는것을알게하셨다.하나님은필요한사람을하나님의방법으로만들어쓰시는것이다.시골교회에서는모범새마을지도자전도사로도지사나군수등을통해일을하며많은사람들을주께로인도하였다.전국의교회에다니며목회자치유능력세미나55기,치유부흥성회750회,중,고등학교에서교목생활등오목사는치유목회에치중하여목회활동을해왔다.갖은고초를겪으며오직순종하는자세로나아가는오목사를통해하나님은기적적인역전드라마를자주연출해주셨음을보게된다.
예배를인도하다가동네깡패에게죽도록맞아한달동안이나병원에입원하게되어도그를용서하여예수께인도했던일,치유의기적을체험케하여전도하려고놀음판에빠진사람,교도소에있는죄수를데려오다가맞아서턱이빠지고이가빠져병원신세를졌던일등이루말할수없는핍박과학대를주님의이름으로견디고참아낸훌륭한종이었다.영투시영진법으로환자의심령을투시하여귀신을보며축사기도를하여마귀와귀신을쫓는부분,예수님이천사를데리고내려와불가능한수술을해주시는장면을보는부분등에선자칫이단으로비쳐질우려도있어개인의신비적체험으로남겨두었으면좋을뻔했다는생각도든다.
한사람의일생을살피게되는일은무척흥분되는일이다.부분적이지만말이다.또한그가하나님의종으로부름받아하나님손에이끌려모든어려움을이겨내도록늘함께동행하시며도우시는하나님의위대하신손길을간접적으로경험하는것이기에더욱놀랍다.그하나님께서는나에게도동일하신분이시기때문이다.어제나오늘이나영원토록동일하신성령의역사가지금이시간나의삶속에서도지속되고있음을경험하며살고있기때문이다.전지전능하시고무소부재하신창조주하나님,지혜와지식과명철이한이없으신하나님,나의영원한길과진리와생명이되신주님을찬양한다.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