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의 봄 Posted on 2012년 3월 18일2016년 3월 10일 by 아침숲향 강가의봄 雲丁최연숙 강은어느새겨울을잊었나보다 잔잔한수면에말쑥한제얼굴비추어보며 몸을던진금노을과불덩이같은사랑에빠졌다 돌계단틈새를밀치고나온봄잎의생기로운몸짓 버들개지보송한눈망울포시시열고 잉어한마리물밖으로원을그리며점프 놀라돌아보니봄을물고다이빙 나릿한햇살향내에이내번지는봄빛 오라,봄이로구나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