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이포보, 들꽃 피는 유월

시창작야외수업차이포에다녀왔습니다.

잘가꾼잔디밭에아기자기한화초들,

뜨락에구름이머무는그림같은전원주택을마련한수강생의초대로

이포보를둘러보고,3대째이어온다는’홍원막국수’의별미를즐겼습니다.

수많은다듬이돌과맷돌을수집해놓은’다맷박물관’카페에서

시원한산야초차를마시며특별한시간을보냈습니다.

홍수조절시설이라장마걱정은없겠습니다

타원형조형물이인상적이고

평일임에도사진을담는사람들이많고,중동지역기자몇팀이취재하는모습도인상적

줌을당겨보고

저잔잔한들꽃에마음을온통빼앗기고..

층계를내려오는물줄기가장관입니다

물이맑았다면더좋았을것을

흐릿한햇살아래무더운날씨

들꽃피는강변에살고지고

전망대쪽에서잡아본구도

유월의산과잘어울리는풍경

물계단끝백로한마리외로이

이포보다리위에서바라본강하류

귀하신 친구 내게 계시니

1.

귀하신친구내게계시니나주안에늘기쁘다

그피가내죄씻으셨으니나주안에늘기쁘다

나주안에늘기쁘다나주안에늘기쁘다

주나와늘동행하시니나주안에늘기쁘다

2.

주내짐대신지시었으니나주안에늘기쁘다

그생명버려나를구하니나주안에늘기쁘다

나주안에늘기쁘다나주안에늘기쁘다

주나와늘동행하시니나주안에늘기쁘다

3.

주은총매일내게더하니나주안에늘기쁘다

그악한죄악에서지키니나주안에늘기쁘다

나주안에늘기쁘다나주안에늘기쁘다

주나와늘동행하시니나주안에늘기쁘다

소통

사람이살아가는데있어소통만큼절실한것은없다.관계의단절은흐름이끊겼다는의미이기도하다.사랑안에서모든만물을창조하신하나님께서사람을지으신목적도소통을원하신까닭일것이다.하나님께서는항상대화의창구를열어놓으시고생명의양식인성경말씀과기도속에서교제와사랑을나누길원하신다.또한자연을통하여친히계시하시기도한다.복의근원이되시는하나님과대화가끊어지는것은위험신호이다.

가장힘든것이사람과사람사이의소통일것이다.우리말의토씨하나의전달이얼마나어려운지모른다.주님께서가르쳐주신사랑이나관용의마음을밑바탕에깔지않고는사람과의대화에서막힘없는소통이쉽지않다.그리할지라도마음을나누거나서로돕는일등을통하여이웃과의소통을게을리하지말아야한다.보기싫은사람안보고살면편할것같지만그것처럼불편한일이또있을까.홀로외롭거나고독하길원하지않는다면원만한인간관계를위한노력은계속되어져야한다.

동물이나식물등모든사물과의소통도중요하다.살아있는것들은모두가상호교감을나누며산다.말로써대화하는사람뿐아니라행동과성장하는과정을나누는생물과의교류도있다.조금만주의를기울이면자연과도아름다운교감를가질수있다.자연과소통하는사람은감성이풍부하다.기계와물질문명을살고있는현대인들의까칠한인간성을회복하기위해서는이성과감성의균형을잃지않아야한다.바쁘고힘들더라도위로는하나님과세상에서는모든살아있는것들과풍성하게소통을하고사는것이아름다운삶이다.

현충일에 부쳐

산옆외따른골짜기에
혼자누워있는국군을본다.
아무말,아무움직임없이
하늘을향해눈을감은국군을본다.

누른유니폼햇빛에반짝이는어깨의표식
그대는자랑스런대한민국의소위였고나
가슴에선아직도더운피가뿜어나온다.
장미냄새보다더짙은피의향기여!
엎드려그젊은주검을통곡하며
나는듣노라!그대가주고간마지막말을…

모윤숙의<국군은죽어서말한다>일부이다

오늘이현충일이다.나라를위해목숨을바친호국영령들의고귀한희생을기리는날이다.아이들이어렸을땐꼭국립현충원을찾아참배했었다.무엇이가장값진희생인가심어주고싶어서였다.북한집단의망령된도발로서해교전에서남편의목숨을잃은젊은미망인의글을읽은적이있다.무차별난사한적의총탄에맞아전사한남편의죽음을사실로받아드리기도힘든데전사자유가족들의슬픔을정책의정략적공세인흠집내는도구로교묘하게악용해왔으니얼마나마음고생이많았을까짐작이가고도남는다.

유가족들은지난5년목놓아통곡조차하기힘든분위기속에살아야했다.5년이지난후에야대통령께서청와대로초청하여늦은위로가있었으나유족의상처를치유할수있는위안은될수없었을터이다.한미망인은"이런나라에서과연어떤병사가전쟁터에서목숨을던지겠느냐"는말을남기고미국으로이민을떠났으나그곳에서도뿌리를내리지못하고다시이땅으로돌아오게되었노라고뼈아픈고백을한다.고귀한희생이국가정책상의이유라는명분으로제대로평가를받지못했으니참으로가슴아픈일이다.다시는이런일이없어야할것이다.

현충일을맞아대통령을비롯삼부요인들의현충원참배모습을방송을통해보고있다.오전10시,순국선열과호국영령을위한묵념사이렌이울린다.국가와국민을위해목숨을바친순국선열과호국영령들을추모하며,자살로생을마감한한사람을떠올려본다.어떤죽음이나라와국민을위한진정한죽음인가극명하게드러난다.전쟁의폐허에서세계가부러워하는눈부신발전을이루기까지밑거름이되어준우방과이나라를지키다희생한16개국참전국용사들에게머리숙여깊은감사를드린다.

"국가와국민을위해푸른목숨을바친순국선열과국군장병들의숭고한호국정신과고귀한희생영원히잊지않겠습니다."

참고자료:2007년5월3일자[조선사설]

현충일의유래와현충일노래

현충일의유래

현충일(顯忠日)은호국영령의명복을빌고

순국선열및전몰장병의숭고한

호국정신과위훈을추모하는행사를하는기념일로

매년6월6일이며,공휴일로지정되어있습니다.

국가가존재하는데에는상당한전란을거치게되어있고,

모든국가는그전란에서희생된자를

추모하는행사를하고있습니다.

우리나라도1948년8월정부수립후

2년도채못되어6·25동란을맞았고

이에40만명이상의국군이사망하였습니다.

1953년휴전이성립된뒤3년이지나

어느정도안정을찾아가자정부는

1956년4월대통령령제1145호로관공서공휴일에관한건〉을

개정하여매년6월6일을현충기념일로지정하여

공휴일로하고기념행사를가지도록하였는데

현충기념일은통상적으로현충일로불리다가

1975년12월〈관공서공휴일에관한규정〉이개정되어

공식적으로현충일로개칭되었습니다.

국가보훈처가주관이되어기념행사를행하는데

서울에서는국립묘지에서행해집니다.

추모대상은6·25동란에전사한국군뿐만아니라,

우리나라를지키기위하여목숨을바친

모든선열의넋을기리고있습니다.

1.현충일의뜻:나라를위해목숨을바친분들의넋을위로하고,충절을추모하기위하여나라에서정한기념일.

2.현충일날짜

현충일은1956년부터국경일로제정되었습니다.

-매년6월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