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숫가 선비묵집

백운호숫가야트막한언덕길을올라가노라면

웰빙음식점인’선비묵집’이있다.

초록잎을넣어부친도토리묵전에신선한야채와잣등이풍성하게섞인

도토리국수를싸먹는맛이별미다.

더위때문인지며칠입맛이없던차에들렀다.

담백한음식과꽃꽂이,식물들이어우러져

주인의정갈한성품을보는듯하였다.

차를마시며담소를나눌수있는휴식공간의소나무가인상적이다

패랭이,백일홍등앙징맞은꽃들이눈길을사로잡고

돌계단사이에도분홍패랭꽃과초록의질경이가조화를이루고

부레옥잠인가,수경식물이튼실하게자라는모습

계단에도베고니아,천일홍이색등을켰네

채송화를닮은꽃,풍접초가창가를밝히고

싱그러운녹색잎이예쁜데이름을모르겠네요

이웃님께서꽃이름이만데빌라라고알려주시네요

눈길을사로잡은꽃꽂이

사진과수반과꽃꽂이의조화로움

도라지꽃개망초꽃한아름,수수하고자연스런멋을자아내는실내

유리창이만든풍경

뜨락에꽈리나무가금잔화와어우러지고

꽈르룩꾹꽈르룩꾹!유년의추억속으로

에 게시됨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