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가귀한시절이었다.신혼부부가여행지에서어떤사람에게사진한장을부탁했다.가방을뒤적이던남자가카메라가아닌성경책을꺼내들었다."사진은뭐하러찍으려하나요?여기두분의실상이있는데요.""모든사람이죄를범하였으매하나님의영광에이르지못하더니"(로마서3:23)말씀을꺼내읽어주었다.사실그렇다.성경은다양한계층의천차만별의삶을보여주고있다.사진은사람의외모만을담지만성경은영혼의모습까지확실하게보여주니이보다더잘담은사진은없는것이다.

아침묵상에서이사야의말씀을읽었다."너희는옛적일을기억하라나는하나님이라나외에다른이가없으니라"(사46:9)내인생여정을돌아보면모든일을합력하여선을이루어주신하나님의풍성한은혜를경험한일이헤아릴수없이많다.지금도경험하고있어여전히진행형이다.우상숭배의어리석음에대해서도반복하여알려주신다.사람들이눈에보이는우상섬기는것을얼마나좋아하면여러번강조하여우상이무엇인지,왜어리석은것인지자세하게적어놓으셨다.십계명에서도우상숭배는하나님이가장미워하시는것이라고말씀하셨다.

인명은재천이다.사는날동안나를택하시고죄사함의은총을베푸셨으며영원한생명을주신하나님을잘섬기는것이복있는삶이다.매일아침말씀묵상과기도시간에하루일과가정리된다.말씀에내모습을비추어보아교만함을내려놓고하나님을기쁘시게하는삶이무엇인지생각한다.부족하지만,성령께서늘도와주심으로조금씩성화되어가리라믿으며십자가의의미와수직과수평의관계도새겨본다.한치앞을모르는게인간의삶이니매일이주님이주신기적이라는생각은변함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