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다녀올게요."인사를드리니"저녁밥은먹고가그라."하신다.밥을굶고기도하는것이라고설명을드렸더니걱정이되신가보다.다행히시어머님건강이좋으셔서금식성회를다녀올수있었다.폐회예배까지7차례예배를드렸다.외부강사로는성결대총장을역임하신정상운목사님과고신대교수이며부총장이신이상규목사님이은혜로운말씀을증거해주셨다.설교는짧게기도시간은많이가졌다.세계복음화와나라와민족을위해,교회와이웃과자신을위해뜨거운기도의열기가넓은성전가득차올랐다.
산에둘러쌓인이국적인건축양식인전원성전은무척아름답다.배롱나무꽃이녹색의나뭇잎과어울려화사한분위기를연출하였다.목사님께서도말씀을증거하시느라힘드실텐데금식을하셨다.아침6시면운동장에서찬송을부르며보건체조를인도하시고성도들과산책을하셨다.찬송에맞춘가벼운율동과산책을통해몸도마음도상쾌하였다.목사님은연세에비해건강하시고온유하시며인품도훌륭하시다.당부할말씀이있으셔도직접표현이아닌완곡어법을사용하시므로성도들이즐겁게순종하도록이끄신다.무엇보다종교혼합주의와다원주의를철저하게배격하고성경대로의말씀인도를굳게지키신다.
숙소는열사람이이용했는데깨끗하고쾌적했다.숲속인데도모기가한마리도없다는게신기할정도였다.생수맛도좋아금식중에도허기가느껴지지않았다.새로지은침례시설과옥상의넓은수영장은성도들이편히머물수있도록배려하였다.교계행사,세미나와청년부,중,고등부수련회등행사를하고있는교회답게주차시설과편의시설이잘되어있다.마지막예배를마치고거의천여명되는성도들에게보호식을제공해주셨다.질서정연하게줄을서서배식을받아여선교회집사님들의정성이듬뿍배인야채죽을맛있게먹었다.금식을하고나니음식이귀한것을알게된다.하나님은혜로2박3일금식기도를잘마치고기쁨과소망을안고집으로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