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조성민씨가자살했다는소식이다.고최진실의남편이기도한그가아내가선택한똑같은방법으로죽음을맞았다.얼마나힘들었으면그랬을까싶기도하지만,자신의생명을강제적으로끊는일은없어야한다.한사람의죽음을놓고여러저러한말들이많다.최진실이죽은후에그의재산을탐내아이의양육권을주장했다는확인되지않는SNS의글들로마음의상처를많이입었다고한다.그뿐아니라야구선수로서도빛을보지못하고어려운점이있었던것같다.어디까지나추측이고밖으로드러난사안일뿐이다.그가왜막다른길을선택할수밖에없었느냐는본인밖에모른다.너무나안타까운것은그의두자녀다.부모와삼촌을그렇게잃게된충격에서헤어나기가쉽지않을것이기때문이다.
유명인1명의자살소식이정해지면600명정도가그영향으로자살을택한다는추정이있다.때문에자살소식을보도할때는방법,묘사등을최대한자제해야한다는전문가의조언도있다.유명인의자살과자신을동일시하여유사한방식으로잇달아자살하는현상을’베르테르효과’라고한다.괴테가발표한’젊은베르테르의슬픔’은주인공베르테르가자신이사랑하는여자로테가다른남자의아내가된것에괴로워하다가권총으로자살하고만다.괴테를일약스타로만든소설의주인공베르테르와동일시하던독일청년들의자살이잇다르자로마교황청에서금서로지정하기도했다.이는문학이끼치는정서적감역력을말해준다.
세계각국의행복지수를비교한흥미로운보도가있었다.결론은각나라의부와국민의행복지수는전혀별개임이밝혀졌다.어쩌다가OECD국가의자살율1위라는불명예를기록하고있는지,무엇이문제인지우리모두가심각하게고민하고각성해야할때이다.새해벽두부터마음이우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