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물결의 봄맛

예찬이를총애하는언니를모시고예찬이네를방문했다.

점심예약을해둔곳이미사리에위치한남도음식전문점인’하얀물결’

아래녘사람인언니와나를위한며느리의배려가고마웠다.

그집은분위기와음식이정갈하고구미에도맞았다.

서빙하는아줌마의복장도단정하여마음에들고,

새콤매콤한봄맛에이른봄날오후가저물다

음식점입구

꽃피고질때마다그대생각하는고운마음

테이블세팅된방으로안내

연분홍봄몇송이에마음도고와진다

고향집천장같아담아보았다

마른꽃과향주머니가걸린벽

녹차와호박죽이나오고

새콤달콤한꼬막무침이내구미에맞다

쭈구미무침도새콤하니신선하다

콩이들어간해초무침

물김치

떡갈비와양파무침

돼지고기보쌈

삼색전과고운봄한송이

담백한잡채

깔끔한나물과젓갈

향긋한미나리와무나물에손이가고

잘구워진굴비와

된장찌게,모양이예쁜돌솥밥은미처담지못했다

새봄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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