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봄꽃 페스티벌

봄은꽃들의계절이다.

대공원식물원에도봄꽃페스티벌이열렸다.

형형색색의꽃들이저마다자태를뽐내고있다.

올봄엔꽃들이일시에활짝웃으며반긴다.

화사한꽃얼굴이전해주는미소가

오가는사람들의얼굴에번진다.

나이가들어갈수록웃을일이많지않다고한다.

거울을보고일부러라도웃으라고한다.

매사감동을잃지않으면애쓰지않아도웃으며산다.

나이에관계없이사물에대한감동이사라지는것이문제인것이다.

가르쳐주지않아도활짝웃는꽃들

싱그러움과화사함을잃지않는것도자신의일이다.

꽃들의계절에꽃처럼아름다운생각에서비롯되는

삶의고운결을빚어내

연초록구름피어오르는봄산에게

전해줄차례다.

나에게서건너가고그대에게서건너온봄이야기에

우리마음이이윽해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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