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상에 나타난 사울의 겸손과 교만

사울이대답하여이르되나는이스라엘지파의가장작은지파베냐민사람이아니니이까또나의가족은베냐민지파모든가족중에가장미약하지아니하니이까당신이어지하여내게이같이말씀하시니이까[사무엘상10:21]

이말씀은사울을왕으로세우기위한사무엘의말에대한사울의답변입니다.이때의사울은매우겸손한사람이었음을알수있습니다.어떤사람이던지그의입으로나온언어나행동을보면겸손한지교만한지금방알게됩니다.그러나사람에게하나님의영이신성령이임하셔서일하시지않으면인간이얼마나교만해지는지이어지는사울의행동을보면알게됩니다.사무엘에게사울을왕으로삼으라하시고그지위를행하는데필요한능력과새마음을성령께서부어주심으로가능했습니다.

겸손하게시작했던사울이사무엘상10장13절에서는교만한마음과행동을보입니다.국가나교회나모든단체에는고유의권한과위계질서가있는법입니다.선지자사무엘이하나님께드려야할제사를사무엘이늦었다는이유로사울이행하고맙니다.사울은사무엘에게변명을하지만,사건의배후에는하나님의말씀보다는인간적인생각이먼저였다는교훈을주고있습니다.사무엘의책망도무시하고전쟁에서승승장구하자교만이불순종으로드러납니다.전쟁은하나님께속하였고승리하게하신분이하나님이신데사울왕은자신이잘싸워이겼다고생각한데서부터잘못되기시작합니다.다시하나님말씀을불순종하다가결국은왕위에서물러나게되고하나님께서는다윗을왕으로세우게됩니다.사울이교만해지면서나타난특징중하나가마음에남습니다.당신의하나님께예배드리려고,당신의하나님께경배하게,라며나의하나님이아니라상대방인사무엘의하나님이라고지칭한다는것입니다.나의하나님이라고해야옳습니다.

인간이겸손하기가얼마나어려우면하나님께서는성경곳곳에교만을경계하라는말씀을적어놓으셨습니다.성경에는교만하여하나님께버림받은왕이나사람들이많습니다.그가운데하나가사울입니다."교만은패망의선봉이요거만함은넘어짐의앞잡이니라"[잠언16:18]"사람의마음의교만은멸망의선봉이요겸손은존귀의앞잡이니라"[잠언18:12]말씀이떠오릅니다.겸손을가장한교만도있다하지만그런것은얼마지나지않아행동을통해드러나게됩니다.궁극적으로하나님이말씀하시는교만은하나님께드려질영광을사람이대신취하는것을말합니다.사울의경우도그렇습니다.하나님께기도하여받은응답을그일을해결해주신하나님을제외하고자신이기도해서얻은것이라고만자랑하는것은옳지않습니다.

하나님앞에교만은매우주의해야될부분입니다.사울과웃시아왕,느부갓네살왕,벨사살왕등왕들뿐아니라일반백성들도많습니다.하나님의경고를무시하고교만히행하다가버림을받고죽임을당하기도합니다.목회자와성도,성도와성도사이에서도서로마음을낮추어교만한말이나행동을조심해야합니다.그렇지않으면상대방에게큰상처를입히게됩니다.특히상대방이믿음이약한성도라면돌이킬수없는상황을가져올수도있습니다.그결과의책임은하나님께서상처를준사람에게물으십니다.오늘말씀을거울삼아모든일을말씀에비추어신중하고겸손하게행동하는나자신이되길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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