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오월에피던모란도사월에피었다.
모란이피는모습은신비롭다.
아름다운여성에비견하기도한모란은부귀화,왕자화라불리기도하지만
소녀의초경에서귀부인의자태까지내나름대로부여하고있는의미도있다.
부귀를상징하는모란은옛문헌과그림,병풍,화병등에새겨지고
한복이나여인네들이한땀한땀놓는자수에서도자주발견한다.
모란병풍은왕실의축복된행사에어김없이등장하고
어릴적전통혼례시병풍에서도보았던걸상기하니여러모로사랑받고있음을알게된다.
거슬러올라가면모란은당나라에서부터귀한대접을받기시작했다.
모란(牡丹,수컷소의붉음)과꽃의왕(花王)이라불렀다.
모란이향기가없다는말도전해지지만실제로는고혹한향기에서격조가느껴진다.
모란과작약은꽃모양이비슷해혼동하기쉽다.
즉,모란은다른나무들처럼줄기가땅위에서자라서겨울에도죽지않고
작약은겨울이되면땅위의줄기는말라죽고뿌리만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