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사건이일어나던날다녀온곳입니다.
아침방송에서사고소식을접하고
10시50분쯤모두구조되었다는보도에안도하고외출을했습니다.
오후5시쯤집에와보니전원구조되었다는소식은오보였고
발을동동굴러야하는안타까운벌어져있었습니다.
그때만해도전원이구조될거라는마음으로지켜보았습니다.
전국민이비탄에빠져슬픔속에서사월한달을보냈습니다.
아직도많은숫자의실종자생사가확인되지않고한가닥기대가담긴염원들이기록되어
바람에날리고있습니다.
유가족과실종자가족의애타는심정을대변하는분향소마다많은사람들이
방문하여같은마음으로아픔과슬픔을나눕니다.
그런가운데다시일어난지하철사고,
우리사회곳곳에생명을담보로하는안전불감증이
어떻게해야모두사라질수있을까요?
어제도지하철을타고가다가어디서타는냄새가나는것같아일순긴장이되었습니다.
국가재난안전컨트롤타워가신설되는것은당연하나
그먼저개개인의주인의식과책임의식이무엇보다절실히요구되는시기입니다.
제발시민의발인지하철과선박,항공등대중교통에근무하는사람들의
철저한정비와안전교육,업주나공기업등에서재정적으로어렵더라도
수명이다한기계는교체하거나폐차하여무엇으로도바꿀수없는
소중한인명피해가더이상일어나지않도록해야합니다.
지금우리는이모든일을차분하게이성적으로대처하여우선적으로해결해나가야합니다.
우리의아들딸들을위한일이무엇인지먼저생각해야합니다.
우리모두가마음편안하게살수있는나라로만들어가야합니다.
우린할수있습니다.
시흥시물왕리저수지쪽에위치한’예원한정식’
이집의특징은물그릇부터모든그릇이도자기다
흑미죽
질박한그릇들이무거워서빙하는분들이힘들겠다
음식의양을많이주는게특징
정갈하고깔끔했다
신선한야채와
요리가예술이다
조미료가전혀안들어간단백함
오밀조밀가짓수도많다
브로콜리튀김을먹다가
찹쌀부꾸미를모양도예쁘게
시원담백한백김치와
된장찌게를곁들인밥상
아주조그맣고귀여운그릇에밥이조금나온다.
그대신다른요리의양이많아충분하다
녹차를끓여담아낸깨끗한물맛
후식으로복분자던가?
가장마음에든국화문양의물그릇
은은한불빛이편안하다
그집엔모든게도자기였다
꽃과도자기의조화
화병에서도철쭉이피어나던집
물위에띄워놓은꽃
여백이좀필요한,딱한가지아쉬움으로
전시판매도하고
창문앞에도아기자기꽃을심어
집주위에도잘조성된화단
커피를마시며담소를나눌수있는공간
퓨전한정식’예원’
경기도시흥시물왕동158-1번지
Tel:031-405-6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