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영혼아잠잠히하나님만바라라무릇나의소망은그로부터나오는도다[시62:5]
오늘아침"잠잠히"란말씀이마음을사로잡습니다.세상이얼마나시끄러운지나자신도그런세상에부화뇌동할때가많습니다.생산적인일을위한토론이나쟁론으로얼마간그럴수는있습니다.그러나시끄러운일이이사회나국가나국민을혼란에빠뜨리는치명적인일이라면문제가아닐수없습니다.금번세월호사건으로수사를해야할유병언일가의행동은치졸하기그지없습니다.법앞에만인이평등합니다.종교를빙자하여가족모두가부의축제를누리고도대한민국법과질서를무시하고잠적해버렸습니다.법앞에당당하지못하다는것은자기들의죄를스스로자인하는꼴입니다.그들은하나님을어떻게가르쳤으면어떤하나님을믿는지궁금합니다.제발이처럼우새스러운일로우리사회가더이상시끄럽지않기를바랍니다.
"잠잠히"라는말을저에게적용해봅니다.억울한일을당했을때마음이괴로워견디기가힘들었습니다.그러나잠잠히하나님말씀을묵상하며기도하며하나님의도우심을바라야것보다더좋은방법은없음을알게됩니다.감사하게도성경에는"내사랑하는자들아너희가친히원수를갚지말고진노하심에맡기라기록되었으되원수갚는것이내게있으니내가갚으리라고주께서말씀하시니라(롬12:19)"말씀하십니다.하나님께서는자녀가억울한일을당해괴로워하는기도를들으시고반드시응답해주십니다.내가할수있는일은한계가있었습니다.나머지는하나님께맡겨야마음의고통에서놓여영육의건강에도플러스가됩니다.앞의글에서언급하였던제일도그랬습니다.너무억울하고감당이안되어사람을기피하는상태까지이르게되었고약을복용하기도했습니다.억울함을신원해주시도록작정기도를통해간절하게아뢰었는데,공의와정의의하나님께서합력하여선을이루어주셨습니다.
세상을살아가면서많은말보다는침묵이나을때가많습니다.깊은슬픔을당한사람에게말없이손을잡아주는것이오히려위로가되기도합니다.말은잘하면좋지만잘못하면오해를불러일으키기도합니다.말로인한실수로어려움을당해보지않은사람은없을것입니다."죽고사는것이혀의권세에달렸나니혀를쓰기좋아하는자는그열매를먹으리라(잠언18:21),말을아끼는자는지식이있고성품이안존한자는명철하니라미련한자라도잠잠하면지혜로운자로여기우고그입술을닫히면슬기로운자로여기우느니라(잠언17:27)"특히급하게말을쏟아내다보면실수를하게됩니다.한템포느리게생각하며말하는습관을가져야합니다.아주중요한일이발생했는데어떻게처신할것인가고민하다보면항상기도를통해하나님께아뢰어야한다는결론에도달합니다.
말한마디하는것도지혜를구하면응답해주시는하나님이십니다.나의작은신음에도응답하시는하나님이심을경험하곤매번감격합니다.사람은누구나자기주관적이기쉽습니다.그러나말씀과기도로단련된사람은타인을먼저배려하고생각하며말합니다.바로역지사지입니다.잠잠히하나님만바라며나의소망이하나님께있음을고백하는삶을살기를원합니다.또한소망의근원이신하나님은우리의소망을회복시켜주십니다.나에게서좋은일이생길것을기대하는소망이사라지는것은믿음의문제와결부됩니다.믿음의눈으로바라봐야합니다.보화와같은하나님의말씀이항상내안에거하게해야합니다."소망의하나님이모든기쁨과평강을믿음안에서너희에게충만하게하사성령의능력으로소망이넘치게하시기를원하노라(롬15:13)"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