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주일 유치부 행사

오늘은우리교회추수감사예배주일이다.한해동안때를따라도와주신아름다운주님의손길에감사기도를드렸다.예배를일찍드리고유치부추수감사헌물로예쁘게단을장식했다.교사들이가져온헌물과아이들도사과한개,감세개,귤다섯개씩가져와하나님앞에드렸다.유치부에잔치가열렸다.아이들과나누려고마련한콩설기떡,권사회에서가져온절편,주문한피자.총무님과부총무님이준비해온만두피튀김샐러드,구운계란등으로아이들과푸짐하게점심을먹었다.오후2시30분부터대성전에서추수감사절찬양대회가열려아이들이율동하며드릴찬양"자기혼자컸을까"와하늘의작은별반짝임도"두곡을연습시켰다.몇번연습시키고시간이되어아이들을데리고대성전으로내려갔다.

꿈나무우리아이들의반짝이는눈과율동하는모습이너무귀여웠다.민감한예진이는기분을상하지않도록주의를기울였다.예진이는기분이안좋으면아무것도하지않아서다.다행히제몫을해낸다.장난꾸러기연재는혼자뒤로돌아서율동을하여좌중을웃겼다.은혜는사람앞에서는게두려운지눈물을찔끔거리고,예진이짝꿍세린이는그특유의귀여운미소를지으며씩씩하게잘한다.유난히수줍음을타는키가큰경훈이가얼굴이빨개져율동을헤매고있다.올해는유년부와같이하게되어유치부찬양이부각되진않았다.지난해에는각자역할극을시켜서지도하느라힘들긴했지만아이들이좋아했었다.봐도봐도또보고싶은예쁘고사랑스러운유치부우리아이들이다.

3교구남성구역에서참여하는찬양팀가운데남편이처음으로작은아들과찬양을하게되었다.구역장로님,집사들의아들과사위가총출동하여한달여를연습하더니2등을하였다.나서는거별로좋아하지않는남편이부담스러워하는눈치였는데아들과서서찬양을부르는모습이보기좋았다.사진을담아가족카톡방에올리니큰아들내외가멋진멘트를연방날린다.미스코리아출신인성도가찬양을아주잘불렀다.교회를이끌어갈다음세대인청년들의재치있는율동찬양,교회의큰일꾼이신장로님,기도의어머니권사님들의찬양도은혜로웠다.기타를치며찬양을드리는여선교회,부부찬양단노래솜씨도대단했다.추첨권이당첨되어두툼한파카를받는행운도누렸다.

모두마치고5층식당에마련된식사를하러올라갔다.작은언니도끝까지지켜보시고같이식사를마치고집으로가셨다.원룸에사는둘째아들이한동안일이바쁘다는핑계로교회를오지못하다오늘만나니다들반가워하신다.신앙생활도훈련이다.모든일에도성실한모습이보기좋듯이여건이어려워도주일을섬기려는자세가중요하다.자주생각나는인물이있다.2002년노벨평화상을수상한지미카터대통령이다.지미카터전미국대통령은재임기간동안단한번도주일을어긴적이없었다한다.어딜가든지주5일만봉사하는지미카터,그이유를묻는기자에게"나는주일학교교사입니다.하나님의아이들을가르쳐야하기때문에지금돌아가야합니다."이렇듯맡은직분에충실한데하나님께서그의길을열어주시지않았겠는가.한해동안두루좋은일로선물을주시고범사에형통한은혜를주신하나님께기쁜마음으로감사를드린행복한날이다.

유치부추수감사헌물

깜찍한귀요미예진이

계란알레르기가있는새침떼기예은이

총명하고발랄한지유

지유동생유치부막내동이지효

인형을안고다니는은혜

이젠엄마와도잘떨어지고야무진세린이

자기물건을잘챙기는해인이

헐크표정을짓는성경박사은재

수줍음을잘타는경훈이

요즘예배에집중하지못하는예원이

율동도잘하는의젓한젠틀맨상민이

차분하게예배를잘드리는상원이

상원이동생장난꾸러기동건이

어린철학자연재

찬양율동연습중

준비한실력을뽐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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