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를 만나다

무지개를본지가언제더라.

어느해여름휴가를다녀오던길이었으니10년이더지난것같다.

어릴적엔여름장마끝에자주보았는데

한동안무지개를잊고지낼정도로볼수없었다.

오늘주일예배를마치고큰언니네농장에가다가무지개를만났다.

"와!무지개좀봐!"

둘이서동시에탄성을질렀다.

비는아직내리는데작은언니와나를축복하는것처럼

북쪽하늘에선명하게떠오른일곱빛깔무지개가신비롭다.

푸른하늘을배경삼아떠오른무지개.

새한마리,나무한그루도배경이되어주는하늘이있어돋보인다.

창조주의솜씨는참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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