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이이르되내아들아번제할어린양은하나님이자기를위하여친히준비하시리라"(창22:8)사람이할수없다고하실때하나님은일하신다.백세아브라함과경수가끊어진사라에게서태어난아들이삭도하나님만이하실수있는은혜의선물이다.하나님께서는언약의말씀을반드시지키신다.우리가말씀을확실하게믿어야하는이유다.아브라함은말씀에근거한믿음으로기적을산출해냈다.그렇게태어난아들인이삭을하나님께서번제로바치라고하신다.
나같으면하나님이이건절대안됩니다.주실때는언제고이제번제로바치라합니까.하고울고불고했을것이다.그런데아브라함은하나님께원망이나불평한마디하지않는다.두종과이삭을데리고번제에쓸나무까지다챙겨서삼일동안묵묵히모리아산으로간다.모리아산아래와서아브라함은종들에게나귀와거기서기다리라고하며"내가아이와함께저기가서예배하고우리가너희에게로돌아오리라하고"(창22:5)말한다."우리"즉,아브라함과이삭이종들에게로돌아온다는고백이다.아브라함은반드시이삭을데리고오겠다고말하고이삭에게번제에쓸나무를지우고불과칼을손에들고간다.
다시아브라함과이삭이길을간다.번제에쓸나무를지고가던이삭이아버지께묻는다."불과나무는있는데번제할어린양은어디있나요?"뭐라고대답해야하나떨리는가슴을진정하느라답변이생각나지않을법도하련만,나의믿음의조상인아브라함은한치흔들림도없이"내아들아번제할어린양은하나님이자기를위하여친히준비하시리라하고"(창22:8)놀라운고백을한다.아브라함이왜믿음의조상으로불리는가는말씀을상고하다가깨달게된것에서더욱확실해진다.아브라함은구약의제사법에사람을번제로드리라는말씀이없음을이미알고있었다.이방신몰렉이나우상을섬기는사람들말고는구약어디에도사람을번제로드리라는말씀이없다.아브라함은영원토록변치않는하나님말씀에대한절대믿음을가진사람이기에이삭이죽지않을것이며,같이종들에게온다고말한것이다.
이삭을통해구속사역을이루어가신다하셨던하나님의말씀또한아브라함은기억하고있었다."이삭에게서나는씨라야네씨라칭할것임이니라"(창21:12)하신하나님의언약을이미받았기때문이다.전능하신하나님이못하실일이없으심을아는아브라함은하나님말씀이자기가생각하는기준이나이치에맞지않아도전혀동요하지않고그대로순종의본을보임으로하나님께대한나의순종을가르쳐준다.아브라함처럼어떤상황에서도말씀에순종하는믿음으로일을행하도록성령께도움을청한다.그아브라함이나의믿음의조상이니아브라함에게복을주신하나님께서는나에게도복을주시는분이심을믿는다.다만,내가성경말씀에대해철저한믿음을가질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