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월 2015
소원- 꿈이 있는 자유
거룩한 성 -Stuart Burrows/ Welsh Tenor
TheHolyCity
거룩한성
LastnightIlaya-sleeping
Therecameadreamsofair,
IstoodinoldJerusalem
Besidethetemplethere.
Iheardthechildrensinging,
Andeverastheysang
Methoughtthevoiceofangels
Fromheaveninanswerrang,
Methoughtthevoiceofangels
Fromheaveninanswerrang.
Jerusalem!Jerusalem!
Liftupyourgatesandsing,
Hosannainthehighest!
HosannatoyourKing!
Andthenmethoughtmydreamwaschanged,
Thestreetsnolongerrang.
HushedwerethegladHosannas
Thelittlechildrensang.
Thesungrewdarkwithmystery,
Themornwascoldandchill,
Astheshadowofacrossarose
Uponalonelyhill,
Astheshadowofacrossarose
Uponalonelyhill.
Jerusalem!Jerusalem!
Hark!Howtheangelssing,
Hosannainthehighest!
HosannatoyourKing!
Andonceagainthescenewaschanged,
Newearththereseemedtobe.
IsawtheHolyCity
Besidethetidelesssea.
ThelightofGodwasonitsstreets,
Thegateswereopenwide,
Andallwhowouldmightenter,
Andnoonewasdenied.
Noneedofmoonorstarsbynight,
Orsuntoshinebyday;
ItwasthenewJerusalem
Thatwouldnotpassaway,
ItwasthenewJerusalem
Thatwouldnotpassaway.
Jerusalem!Jerusalem!
Singforthenightiso’er!
Hosannainthehighest!
Hosannaforevermore!
나어젯밤에잘때한꿈을꾸었네
그옛날예루살렘성에곁에섰더니
허다한아이들이그묘한소리로
주찬미하는소리참청아하도다
천군과천사들이화답함과같이
예루살렘예루살렘그거룩한성아
호산나호산나호산나부르자
그꿈이다시변하여그길은고요코
호산나찬미소리들리지않는다.
햇빛은아주어둡고그광경참담해
이는십자가에달리신그때의일이라
이는십자가에달리신그때의일이라
예루살렘예루살렘그거룩한성아
호산나호산나호산나부르자
그꿈이다시변하여이세상다가고
그땅을내가보니저유리바다와
그후에환한영광이다창에비치니
그성에들어가는자참영광이로다
낮이나밤이없으니그영광뿐이라
그영광예루살렘성영원한곳이라
그영광예루살렘성참빛난곳일세
예루살렘예루살렘그거룩한성아
호산나노래하자호산나부르자
호산나노래하자호산나호산나
(EdwardWeatherly)가이작품의가사를썼다.웨더리는1848
년영국의브리스톨해협연안의작은어촌포트쉬드(Ports
head)에서태어나옥스포드의브레스노즈대학에서법률을
공부하고변호사가되어활동한인물이다.
본업이법률가이긴했지만문학에뛰어난자질이있어서수
백편의시를발표하는문필생활도함께하였다.웨더리는뛰어
난작곡가이자가수로활동하던마이클메이브릭(Michael
Maybrick,1844∼1913)과친교를맺고있었는데,그가쓴유일
한종교시에메이브릭이곡을붙인것이바로이성가곡이다.
이곡의작곡자가아담스(Adams)로알려져있는데아담스
라는이름은메이브릭의예명(藝名)이다.
봄마중
오늘이경칩이네요.개구리가나온다고하여개울가에나가봤는데발견하지못하고TV에서짝짓기하는두꺼비를보았어요.겨울이봄과줄다리기를하더니결국졌나봐요.햇살이따사로워은비를데리고공원을한바퀴돌아생기롭게흐르는개울물소리에귀를기울이다왔어요.간혹마른풀사이에생명이돋아나고,산수유부푼꽃망울이곧터질기세로나를반겨주었어요.해마다만나는청매도개화가멀지않았고요.
찬바람속에서도생명의몸짓이신비롭네요.살아있는것들은한가지로머물지않고어떤모습이든지변화를가져오지요.새봄을맞아나의마음도새로움으로가득차올라요.목까지차오르는봄내에숨막히는설레임으로이봄을또기대하게되네요.따뜻한햇살이가장반가워요.지난겨울엔많이추웠으니까요.아직꽃을시샘하는추위가몇차례봄을괴롭혀야할테지만,’봄’이라는단어만으로도마음이따스해지네요.
잔디밭을비추는햇살도포근하고,왕벚나무아래가봤는데,물관을통해물을퍼올리느라힘줄이불근불근하네요.봄싹을발견하고싶어잔디밭을살폈는데,보랏빛제비꽃안부는더기다려야할것같아요.마른풀더미사이수줍게얼굴을내민제비꽃들이아주사랑스럽거든요.좀천천히깨어나는나무들도있고요.언제세상에나가야하는지꽃과잎이하늘과타전중이겠지요.방긋방긋온세상이꽃들의웃음으로화사할날이기다려지네요.
꽃처럼나무들처럼아름다운모습을보여주는세상이되었으면해요.왜사람을찌르고,죽이고해야하는지걱정이예요.예쁜마음에상처를입히고사람을무서워해야하는세상이되는것싫거든요.꽃들이나무들이가르쳐주는걸배운다면그러지않을텐데요.봄이오는길목에서고운사연이,감동의사연이줄을이었으면해요.올봄엔’사랑’이란단어를생각하기로해요.’용서’를실천하기로해요.그래야봄처럼해맑은세상이될테니까요.우리모두의마음을부드럽고유순하게,봄님부탁해요.
어느새새순쑥쑥올라와
산수유노랑꽃이먼저필거래요
느림보목련
마른잎사이생명이눈떠요
돌돌~봄노래부르는개울물
봄햇살이따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