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을 읽다가

여호와여거짓된입술과속이는혀에서내생명을건져주소서,여호와여내입술에파숫군을세우시고내입술의문을지키소서[시120:2,시141:3]

다윗은사울의시기로말미암아억울하게쫓기게됩니다.하나님께서다윗이어느전투에서든이기게하시는것을보고사람들이사울은천천이요다윗은만만이라고합니다.그말에사울은시기심이발동하여충직한부하인다윗을죽이려고합니다.사울의아들인요나단이다윗을특별히사랑하고보호하여여러번위기를넘깁니다.오늘읽은시편말씀은다윗이쫓기면서하나님께눈물로호소하는기도입니다.억울하여속상하기도하고마음이슬퍼얼마나눈물을흘렸으면나의눈물을주의병에담으소서,라고놀라운비유와상징을통해자신의마음을표현합니다.시편은그야말로주옥같은시들입니다.

사람이억울하거나힘들면보통다른사람에게이야기하여자신의억울함을알아주기원하기도합니다.그러나다윗은인간의모든일을알고계시는하나님만의뢰합니다.하나님만이이일을해결해주실분이심을믿고의지하는것입니다.몇년전아주억울한일을당한적이있습니다.사람으로서그러면안되는거짓말로속이고억울하게올무를놓는바람에마음고생을많이했습니다.결국은법적으로해결하게되었고저를괴롭히던고약한사람은벌금을물게되어제게합의를해달라고애걸했던적이있습니다.돈이무엇이길래돈에눈이먼사람의졸렬한행동이었습니다.

그때제가하나님을의지하지않았더라면견디기힘들었을것입니다.금식과작정기도를통해하나님을의뢰하여기도를하였고하나님께서승리를거두게하셨던것입니다.남을까닭없이해치려하면오히려자신이파놓은구덩이에자신이빠지게됩니다.다윗처럼잠잠히하나님을바라는태도가정답입니다.다윗은말합니다.자기의입술에파숫꾼을세워주시고입술의문을지켜달라는말에귀를기울입니다.말을잘못하여수많은오해와어려움에처하기도합니다.또한하나님께기도할때는특히입술을조심해야합니다.

하나님께서좋아하시지않는말을마음대로하는것은절박한상황에서기도하는사람의자세가아닌것입니다.그저잠잠히하나님만바라며위로마음을두어야합니다.땅엣것들을추구하는것은결코하나님을기쁘시게하는것이아닙니다.사람의근심걱정은땅에것들의지나친관심들로인하여발생합니다.알면서도내려놓지못하는게인간이기도합니다만,뜻을세웠으면그것을지켜나가는것도당사자의몫입니다.오늘은다윗의기도를통해어떤상황에서건먼저하나님께아뢰고하나님과의관계를회복하므로해결하려는태도를가져야함을배웁니다.인간의생과사,화와복을주장하시는분은전지전능하시고무소부재하신하나님이시기때문입니다.할렐루야!

그리스도의 고난이 내게 주는 의미

오늘부터고난주간이다.예수그리스도께서십자가에못박혀돌아가시기전일주일이다.그리스도께서왜이땅에오셨는지,왜돌아가셨는지,어떻게돌아가셨는지한주간동안말씀을묵상하며기도하며그의미를새기고자한다.예수님은삼위일체중한분하나님이시다.성부하나님께서그의아들이신독생성자예수그리스도를이땅에보내셨다.이는인간들을구원하시기위한하나님의위대하고놀라운계획이시다.아담의후손으로죄인인우리를구원하실분은오직죄없으신예수님뿐이시기때문에그분을보내셔서인간구원의완성을이루신것이다.

최후의만찬부터십자가에돌아가시기까지예수님의행하심을보면묵묵히하나님의계획에따르셨음을알게된다.모든것에아버지하나님의생각을통달하신주님께선왜?라고묻지않으시고처참한십자가의고통에잠잠히순종하셨다.돌아보면나는왜?라는의문의꼬리를달때가많았다.그것은이해하지못한나의입장일뿐인것이다.기록된계시의말씀을다알수없는것은당연할일이다.성령께서조명하시고깨닫게해주신만큼만알게되기때문이다.얼마나말씀을사모하여묵상하고가까이하느냐에따라성령의조명하심이달라지는것을알게된다."하나님을가까이하라그리하면너희를가까이하시리라…"(야고보서4:8)는말씀도그런맥락의의미이다.

하늘의하나님께서육신을입고이땅에오신사건은신비중신비이다.낮고천한이땅에서예수님께서는33년을사시며천국복음을전하시고귀신을쫓아내시고,죽은자를살리시며,병든자를고치신신유의역사를행하셨다.신약성경에는천국의보화와신비를비유로말씀하시고알기쉽게풀어주시기도하셨다.가장중요한핵심은그리스도께서나를구원하시기위해이땅에오셨다는것이다.나의죄를영원히사하시고의인삼아주셨으며,영원한생명을주시기위해구속사를이루신사건으로예수그리스도를믿지않는사람은도무지이해할수없는것이다.

사람들은왜유독기독교만배타적인가묻기도한다."나는곧길이요진리요생명이니나로말미암지않고는아버지께올자가없느니라"(요한복음14장6절)는말씀과"다른이로서는구원을얻을수없나니천하인간에구원을얻을만한다른이름을우리에게주신일이없음이니라"(사도행전4:12)이말씀을알면왜기독교가배타적인가에대한의문이풀린다.성경에나타난구원의길은엄격하다.우리는성경대로믿고성경대로전해야하기때문에다른종교에는구원이없다는것을전해야한다.같은성경을읽고가르치면서도전혀다른논리를만들어내는이단이나종교다원주의,혼합주의등작금의한국교회에도여러가지성향의기독교를표방한교회들이늘고있어성도들의분별력을요구하고있다.

죄인이었던나를구원하시기위해서이땅에오신예수그리스도,그참혹한죽음이나에게주는의미를상고해보는고난주간시작인월요일아침이다.돌이켜생각해보면아찔하다.내가어디서와서왜살며어디로가는지알지못하는소망이끊어진사람이었다면얼마나비참할것인가.세상의모든것을얻고도그리스도를잃은사람처럼비극인것은없다.나를만세전에택하시고어떤계기를통해어둠에서빛으로불러주신하나님의기이한구원의은총을만입이내게있은들어찌다찬양할수있을까.세세무궁토록경배와찬양과감사와존귀를받으시기에합당하신하나님께감사드린다.

사무엘 상에 나타난 사울의 겸손과 교만

사울이대답하여이르되나는이스라엘지파의가장작은지파베냐민사람이아니니이까또나의가족은베냐민지파모든가족중에가장미약하지아니하니이까당신이어지하여내게이같이말씀하시니이까[사무엘상10:21]

이말씀은사울을왕으로세우기위한사무엘의말에대한사울의답변입니다.이때의사울은매우겸손한사람이었음을알수있습니다.어떤사람이던지그의입으로나온언어나행동을보면겸손한지교만한지금방알게됩니다.그러나사람에게하나님의영이신성령이임하셔서일하시지않으면인간이얼마나교만해지는지이어지는사울의행동을보면알게됩니다.사무엘에게사울을왕으로삼으라하시고그지위를행하는데필요한능력과새마음을성령께서부어주심으로가능했습니다.

겸손하게시작했던사울이사무엘상10장13절에서는교만한마음과행동을보입니다.국가나교회나모든단체에는고유의권한과위계질서가있는법입니다.선지자사무엘이하나님께드려야할제사를사무엘이늦었다는이유로사울이행하고맙니다.사울은사무엘에게변명을하지만,사건의배후에는하나님의말씀보다는인간적인생각이먼저였다는교훈을주고있습니다.사무엘의책망도무시하고전쟁에서승승장구하자교만이불순종으로드러납니다.전쟁은하나님께속하였고승리하게하신분이하나님이신데사울왕은자신이잘싸워이겼다고생각한데서부터잘못되기시작합니다.다시하나님말씀을불순종하다가결국은왕위에서물러나게되고하나님께서는다윗을왕으로세우게됩니다.사울이교만해지면서나타난특징중하나가마음에남습니다.당신의하나님께예배드리려고,당신의하나님께경배하게,라며나의하나님이아니라상대방인사무엘의하나님이라고지칭한다는것입니다.나의하나님이라고해야옳습니다.

인간이겸손하기가얼마나어려우면하나님께서는성경곳곳에교만을경계하라는말씀을적어놓으셨습니다.성경에는교만하여하나님께버림받은왕이나사람들이많습니다.그가운데하나가사울입니다."교만은패망의선봉이요거만함은넘어짐의앞잡이니라"[잠언16:18]"사람의마음의교만은멸망의선봉이요겸손은존귀의앞잡이니라"[잠언18:12]말씀이떠오릅니다.겸손을가장한교만도있다하지만그런것은얼마지나지않아행동을통해드러나게됩니다.궁극적으로하나님이말씀하시는교만은하나님께드려질영광을사람이대신취하는것을말합니다.사울의경우도그렇습니다.하나님께기도하여받은응답을그일을해결해주신하나님을제외하고자신이기도해서얻은것이라고만자랑하는것은옳지않습니다.

하나님앞에교만은매우주의해야될부분입니다.사울과웃시아왕,느부갓네살왕,벨사살왕등왕들뿐아니라일반백성들도많습니다.하나님의경고를무시하고교만히행하다가버림을받고죽임을당하기도합니다.목회자와성도,성도와성도사이에서도서로마음을낮추어교만한말이나행동을조심해야합니다.그렇지않으면상대방에게큰상처를입히게됩니다.특히상대방이믿음이약한성도라면돌이킬수없는상황을가져올수도있습니다.그결과의책임은하나님께서상처를준사람에게물으십니다.오늘말씀을거울삼아모든일을말씀에비추어신중하고겸손하게행동하는나자신이되길원합니다.

사순절ㆍ고난주간 찬양 연속듣기

사순절찬양ㆍ고난주간찬양38곡연속듣기

1.십자가를질수있나
2.주님십자가내가지고
3.예수님십자가에리셨네-그모습그대로[최미]
4.쓴잔
5.우리죄위해죽으신주-조수아
6.십자가에서-조준모
7.죽으면죽으리라-남궁송옥
8.주님의십자가를아나요
9.예수님이십자가에달려죽으셔야했던이유-구현화
10.사명
11.나무십자가
12.갈보리십자가-원웨이(전대현)
13.갈보리십자가에-최미
14.주님십자가내가지고
15.십자가바라보세요
16.생명나무(갈보리언덕에주님의십자가)
17.험한십자가능력있네
18.십자가를질수있나
19.그가찔리고상하심은
20.그는우리죄를위해
21.속죄하신구세주를
22.서쪽하늘붉은노을
23.십자가그사랑
24.십자가의길(순교자의삶)
25.십자가의길
26.십자가위에서죽으셨네ㆍ가시관쓰신주예수님
27.주님가신길십자가의길
28.나이제ㆍ주를십자가에늘못박는
29.고난의길(십자가를등에지고)
30.고난의길
31.십자가로갑니다
32.십자가를보게하소서
33.십자가능력이(내안에계시는그사랑이)-김신석
34.예수님의십자가
35.십자가의길
36.십자가로가까이찬송가496장
37.WhenIsurveyTheWondrousCross(주달려죽은십자가보혈)
38.십자가

사무엘 상을 읽다가

"누구의소를빼앗았느냐누구의나귀를빼앗았느냐누구를속였느냐누구를압제했느냐내눈을흐리게하는뇌물을누구의손에서받았느냐그리하였으면내가그것을너희에게갚으리라하니그들이이르되당신이우리를속이지아니하였고압제하지아니하였고누구의손에서든지아무것도빼앗은일이없나이다하니라[사무엘상12:3-4]

오늘아침묵상한하나님의말씀중사무엘선지자가한말입니다.사명을맡은목회자의현실을돌아보게하는말씀이라생각해봅니다.성경에서는이렇게가르치거늘현실은그렇지못한일들이많습니다.같은성경으로가르치고배우고행할진대나타나는결과는다른것을봅니다.그것이성경에입각한긍정적인방향이면좋으련만그렇지못한부분이있어믿지않는사람들이기독교를바라보는시각에부정적인결과를초래하기도합니다.

오늘말씀은하나님의사명을맡은목회자들이좌우명으로삼아야할말씀입니다.오직하나님의충실한선지자로살아온사무엘의삶은우리에게더없는은혜와감동을줍니다.언제어느때나성도들에게사무엘처럼자신있게말할수있어야참다운목회자라고할수있습니다.하나님의종는그야말로하나님의일을위해부르심을입은사람들입니다.그일을하는데있어인간의생각은내려놓고매사에"예수님이라면어떻게하실것인가?"를생각하고결정해야합니다.

성도들이하나님의자녀로택함받아서그나라와그의의를위하여살아가는과정에서하나님이기뻐하시는일이무엇인가생각하며행동하는것매우중요합니다.그큰구원의은총에감사하며세상사람들과다른삶을이루어가야합니다.같은세상속에살지만성도의삶은다를수밖에없습니다.세상과사회를바라보는시각이다르고생활가운데절제와근신이필요하기때문입니다.성경말씀에입각하여수많은고통가운데서도기도하며하나님나라의전파를위해이루말할수없는고생을하는목회자들도많습니다.그분들에게위로와격려의기도를드리는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