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의 고난을 생각하다가

"이뜻이주께있는줄을내가아나이다"[욥10:13]

새해부터’OneYearBible’이’BibleTime’으로표기되어배달되었다.새해첫읽을성경말씀은욥기다.읽어내려가다가마음에부딪쳐오는말씀을한번더읽으며생각하게되니정독보다는통독에가깝다할수있겠다.욥기를읽다보면사람으로선견디기어려운상황이욥에게닥친것을알게된다.하루아침에재산과자녀를모두잃었으며자신의건강까지살았다고할수없을정도의지경에이르렀다.그야말로하루아침에다잃고몸에는악창과종기가나서잿더미에않아기와조각으로긁어야하는상거지꼴이된것이다.아내마저도하나님을저주하고죽으라는비참한상황에서도욥은절대로하나님을저주하지않는다.

욥기를읽을때마다왜하나님은사탄에게욥의시험을허락하셨는지궁금했다.여러번읽으니이제조금하나님의의도를깨닫게된다.우리의과거와현재,미래를아시고계신하나님은욥의믿음을다아시고,사탄이아무리욥의믿음을흔들어도전적으로하나님만의지하는믿음의사람임을아시고계셨기에시험을허락하셨던것이다.사탄은참소꾼이라는것은알아야한다.지속적으로하나님께참소를하면서욥을하나님에게서멀어지게하려고해보지만실패한다.당연히실패할수밖에없다.사탄은한낱하나님의놀림감으로아무리날뛰어봐야하나님손안에있는것이다.

"누가우리를그리스도의사랑에서끊으리요환난이나곤고나핍박이나기근이나적신이나위험이나칼이랴"(롬8:35)말씀처럼하나님이아닌그누구라도우리를하나님의사랑에서끊을자가없는것이다.욥은그것을알기때문에자신이당하고있는극한고통이주께있다고고백할수있었으며넉넉히이겨나가며"나는나의고난의날동안을참으면서풀려나기를기다리겠나이다"[욥14:13]고말할수있었던것이다.욥의위대한신앙이바로여기에있다.하나님안에자신이있다는것을아는사람은어떤상황에서도낙심하지않는다.욥처럼하나님은선하신분이라는것을알기때문이다.선함은하나님의속성이기도하다.선하신하나님께서는자녀들에게종내모든일을합력하여선을이루어주신다.인내하며묵묵히견디어낸욥은결국갑절의축복을하나님께받았다.

내가욥이라면과연그고난을이겨낼수있을까생각해본다.참으로어려운질문이다."난할수있어!"라고쉬이대답할수없다.그러나,성경말씀을읽고배워알고있는내가어떤상황에서건주님을의지해야하는것은확실하다.욥의고난은참기힘든고난이었다.이보다훨씬덜한고난을당했다고하나님을원망하거나떠나면나만손해다.그것은하나님을전적으로신뢰하지못한까닭이기도하다.욥의최악의시련,그것을통해성경은하나님의자녀가욥의고난을생각하며어떤고난일지라도기도하고인내하며견디어승리하라는메세지를주신다.고난중에함께하시는하나님의손길을생각하며이겨내야한다.어떤상황에서도늘이김을주시는하나님,나를사랑하셔서구원하시고저천국까지인도하실하나님께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