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찬이 돌잔치

우리집복덩이예찬이가오늘첫돌을맞았다.돌잔치는파티하우스’플로렌스’에서했다.은은한백합향기와깔끔하고아기자기한분위기에어울린정갈한음식도마음에들었다.기온이뚝떨어져밖은추웠지만실내는따듯하고주인공예찬이를마음껏축복해줄수있는분위기다.요즘은태어나자마자돌잔치장소를예약한다고한다.아들내외는처음엔가족끼리만간략하게하려다가이곳을예약하였다.양가부모와가까운친척들만초대했다.아이돌잔치까지알린다는것은민폐를끼치는일이라며회사와교회에도알리지않았다는아들이사려가깊다.

먼저아들이기타를치며찬양을인도하였다.간략하게하나님께예배를드리고예찬이를위한엄마,아빠의기도문을낭독하고기도로예배를마쳤다.무엇보다예찬이에게이런사람이되라는당부의아들내외의기도문이감동적이었다.자식을위해먼저할일이무엇인지잘아는아들내외가대견했다.이어서예찬이가태어나서부터지금까지성장과정을사진을통해보여주었다.아들내외는내빈을향해가장소중한분들을모시고예찬이돌을축하하게되어감사하다는인사를했다.

양가할머니가예찬이목에장수를기원하는의미인무명실을걸어주고가장관심을끄는돌잡이를시작했다.말씀두루마리는[누가복음2장52절]을잡았다.이어서사회자가돈,법관방망이,연필,비행기,등을보여주자예찬이는자기가관심있는것을한번씩터치해본다.그러더니옷을갈아입느라힘들었는지,졸리는지아무것도잡지않겠다고울음보를터트린다.다시달래서기분을좋게하고나와서비행기를잡았다.아들은비행기에"세계를품는사람이되라"는의미를부여했다.가족사진촬영을마지막으로돌잔치행사를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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