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사도행전말씀묵상과릴레이금식기도를하며짬짬이만들기작업을했다.전날에는교회정문과유치부교실문앞까지안내길을따라풍선을설치해잔치분위기를돋우었다.준비하는과정에서교사들끼리친교를나누며은혜로운시간을보냈다.어쩌면각자챙겨온간식도모두다른아름다운손길들을경험했다.올해유치부여름성경학교주제는’성령의열매를맺어요"다.성령의9가지열매를나누어오프닝부터4코스를나누었으며2명씩조를이루었다.
우리팀은온유쑥쑥!기쁨팡팡!2코스를맡았다.여러개를이은보자기를통해어린이들이큰기쁨과작은기쁨을표현하게해보고색종이를나누어주어짜증,욕심,미움,다툼,시기,질투를모두찢어서보자기안에넣으며"예수님이계시면짜증이사라져요!"시작으로하나하나외치며색종이를찢어서보자기에넣어마지막엔보자기를크게펄럭이며날려버리는게임이다.어린이들은매코스마다흥미를갖고참여하고경청을했다.1부를마치고점심시간이다.봉사집사님들이준비하신메뉴는돈까스와과일후르츠인데어린이들이좋아했다.
2부첫순서는인형극이다.바울이배를타고가다가유라굴로광풍을만나어려움을겪은장면부터시작했다.동건이가뒤를돌아보며"선생님안무섭지요.재미있는거죠."라며두번이나말했다.사실동건이는인형극이좀무서웠던모양이다.성령의파워맨이입을전신갑주의기구를만들어파워맨에게붙여주며하나님말씀을가르쳐주고아름다운천국문을만들어천국문에들어가려면예수님을믿어야된다는고백을자연스럽게유도하기도했다.올해처음인나는좀떨리기는했지만키워드만외워거기에멘트를자유롭게붙여진행했다.각코스별로다양한게임을통해어린이들에게믿음과구원의메세지를심어주었다.
아침9시30분부터1부,오후엔2부가진행되어오후3시에마쳤다.돌아가는어린이들에게풍선을자유롭게가져가라고했더니무척좋아한다.은혜가1년전여름성경학교에처음교회를나왔는데그동안믿음이예쁘게자라예수님을믿으면구원을얻고천국에간다는고백을잘한다.자기보다두살위인광수와장난도하면서긴시간을잘견디었다.유치부라행사도중에자기도하고바지에오줌을누기도했으나은혜로운시간이었다.엉뚱한질문과답변을하는눈빛이초롱초롱한어린이들과위대한복음을되새긴참으로감동적인여름성경학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