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과 두더지와 모네와 모자 쓴 여인과 Posted on 2014년 4월 11일2016년 3월 10일 by 아침숲향 Coquelicots(Poppies,NearArgenteuil)1873;Museed’Orsay,Paris 버들과두더지와모네와모자쓴여인과 雲丁최연숙 연두빛알갱이를겁없이먹어치우던버들눈비비며부채들고나타난두더지부부풀꽃무늬양산펴든모자쓴여인모네의그림한점을똑오려내니버들과두더지와모자쓴여인이세상속으로살며시걸어들어온다물오른버들이삐익휘바람을분다두더지는큰발톱으로버들주위를동그랗게파낸다바람든모자쓴여인이점점팽팽해진다세상을다그린모네가허공속으로살몃사라진다. 시집『기억의울타리엔경계가없다』 ClaudeMonet작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