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빛은 푸르고 Posted on 2014년 4월 28일2016년 3월 10일 by 아침숲향 세월이얼마나빠른지 세월호가데리고간명민하고청초한아이들 바닷속으로끌려들어간지13일째다. 기다리던희망은점점멀어지고 슬픔속에묻혀가는사월의꼬리를본다. 푸른산빛이, 다가올청신한오월이 사랑하는우리아들딸들의얼굴이다. 어쩌란말이냐, 우린이렇게또살아가고있으니 아이야, 어쩌란말이냐 푸름을이고산길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