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실린 시평

기독교신문에시평이실려배달되어왔다.어느문예지에서발견하고주목하게되었노라는말씀이셨다.이분은현재치과병원을경영하시는시인으로서평론으로등단은하지않았지만,이미평론집을세권집필하신분으로시속의화자가무엇을말하려는지어느만큼파악하고있다.또한시인의시를대하는태도가겸손하시다.원고지세장의한계로작품에대한실례를하진않았는지모르겠다는말씀부터가글과글쓴이의마음을배려하는진지함이느껴진다.글에대한격려한마디가작가의창작열정을북돋아주기도한다.글을쓰는사람이라면독자로서도자신의취향만내세우는것은바람직하지않다.다양한작품을읽을수있는기회를갖는다는것은독자로서도사물을느끼고바라보는사유의폭을넗히는결과가되기때문이다.작가의손을떠난작품은독자에의해새롭게태어난다.고스란히독자의몫일수밖에없다.간혹시한소절,글한줄도작가의의도를잘파악해가며신중하게접근하는사람들을만나면기분이좋다.제멋대로의잣대를휘두르며글을난도질하는평론가들도있기때문이다.졸시를새롭게조명해준분께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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