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꽃
바이올렛잎파리하나흙속에묻고싹을틔운다. 여름내묻어놨더니작은잎이피어올랐다. 겨울에거실에있는고무나무화분위 […] READ MORE>>
-
너에게
그대여 어느실개천, 피었을버들강아지소식이아니더라도… 막터질것같으면서도 기여코4월을기다려피 […] READ MORE>>
-
귀항(歸港)
내가집으로돌아오듯 배도포구로돌아온다. 물살을가르고흰파도를만들며 호기(豪氣)롭게돌아오지만 외롭기는 지 […] READ MORE>>
-
연약한 그릇
그녀는자기몸에상처가나는것(수술)이싫어서꼭자연분만하겠다고했습니다. 그렇다고꼭제왕절개해야할이유도그녀에겐 […] READ MORE>>
-
연
눈을감으면기억저편 방패연이가오리연이긴꼬리를달고맞바람에못이겨비명지르듯떨고있다. 고향집의언덕배기에서,밭 […] READ MORE>>
-
기억
이수동님의그림moon뭉치님방에서 작년가을부터살금살금내거실로기어들었던햇살은 지금은거실의중간쯤에벤자민잎 […]READ MORE>>
-
멀리있는 그대에게…
답장이늦어져서미안해요. 눈이오면편지쓰겠노라해놓고… 눈이몇번오긴왔어요. 그러나너무조금왔던지 […] READ MORE>>
-
파도리…
파도리는작고포근한해변입니다. 생선좌판도,횟집의흥청거림도없는갯마을자체가청정지역입니다. 해변은모래가아닌 […] READ MORE>>
-
-
그대에게
그대가 오늘어땠어?물으면 한마디로엉망이었어요. 나도시어머니지만정말사흘굶은시어머니얼굴같았어요,날씨가& […] READ MORE>>
낙서장
최신 댓글
해연 (내 몸이 아프댄다.)- 해연 (내 몸이 아프댄다.)
데레사 (내 몸이 아프댄다.)산고수장 (내 몸이 아프댄다.)
- 해연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창가에서의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