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금식성회

작년에이어올해도광복절금식성회가열렸다.해방의날에열리는나라와만족을위한기도회의의미가특별했다.어머니께서건강하셔서지난해처럼전원성전에서하루를숙식하며온전히금식기도를할수있었다.네끼금식을했는데지난해보다힘들지않았다.그만큼건강해졌다는반증이다.다만,잠자리가바뀌어숙면을취하지못했다.사면이숲에둘러쌓인전원성전은공기가맑고푸르다.저녁예배를마치고룸메이트인권사님과밖에나와한참을앉아있었다.구름이덮혀별은못보고간간이구름을벗어난반달만볼수있었다.

첫집회강사는감리교의이동주교수가WCC에대해서강의를명료하게잘해주었다.집회에참석한성도들에게WCC의정체를제대로인식하게하여기도하도록확실하게심어준것이다.두번째예배부터는당회장목사님께서설교를하셨는데설교가그림을그린듯은혜롭게와닿았다.설교내용은출애굽기3장15절로아브라함의하나님나의하나님으로아브라함의하나님은성부하나님으로온전한순종과믿음을요구하시는하나님,이어서이삭의하나님나의하나님에서는이삭의하나님은성자하나님으로이삭의생애를통하여거저주시는은혜를누리게하시는예수님에대하여,마지막으로야곱의하나님나의하나님은성령하나님으로우리와함께하시는하나님으로말씀해주셨는데미처깨닫지못했던새롭고오묘한의미를알게해주셨다.

올해는모기가한마리도없었다.우리방은원래수용인원이20명가까이되는데5명이잤다.당일접수를했더니하나남겨둔방을준것같다.무척넓고새로들여놓은에어컨이설치되어있어시원했으며호텔방못지않았다.침구도정갈하였다.아침산책을하면서목사님께하고싶은이야기를하라고하셔서"늘귀한말씀고맙습니다."라고인사를드렸다.집을떠나고요히나와대면하여삶을성찰할수있는시간이참귀하다.전심으로부르짖어기도의향을올렸으니때를따라도우시는하나님의응답을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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