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준비를 하고 있어야 했죠. 다른 선수들은 충분한 기회가 주어지지만 난 언제든지 나가면 뭔가를 보여줘야 했어요. 덕분에 내 나름대로 훈련 노하우가 생겼어요. 갑자기 나가서 140, 145(㎞)짜리 공을 칠 수 있는 훈련방법 말이죠.”
– ‘짝사랑했던 야구… 떠나련다, 미련없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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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주인공일 수는 없습니다. 한 명의 주연을 위해서 수 많은 조연이 필요한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스포트 라이트는 늘 한 사람에게만 비춰지죠. 그러나 주인공이 빛을 내기 위해서는 그 뒤를 받혀주는 이름없는 무명들이 함께하고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완벽한 인생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인생이란 만들어가는 과정일 뿐입니다. 조연은 주연이 되기 위한 과정이고 후보는 주전이 되기 위한 과정이 바로 인생입니다. 찰스 슈왑은 “자기가 하려는 일에 스스로 한계를 긋는 사람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에도 한계를 긋는 사람이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장래에 대한 바램이 있고 그 위에 꾸준한 노력이 더해질때 비로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설령 우연을 만나게 되더라도 말입니다. “행운은 확실히 존재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돌아가지는 않는다. 오직 준비된 자에게만 특별히 호의를 베푼다.” 빌 게이츠의 말입니다.
인생이라는 무대에서는 내 자신이 주인공입니다. 역할이 마음에 들건 마음에 들지 않건 피할 수 없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대신 해줄수도 없고 도망칠 수도 없습니다. 언제나 그 무대의 한가운데에는 내 자신이 서 있어야 합니다. 이타비사시 아케루는 “위기는 그 사람을 절망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시키기 위해 존재한다.”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인생이라는 작품에서 결승골을 넣을때까지, 끝내기 홈런을 날릴때까지 늘 준비하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신이 내게 소원을 묻는다면 나는 부나 권력을 청하지 않겠다. 대신 식지 않는 뜨거운 열정과 희망을 바라볼 수 있는, 영원히 늙지 않는 생생한 눈을 달라고 애원하겠다. 기쁨은 시간이 지나면 시들해지지만 희망은 시드는 법이 없으니까” – 키에르케고르